
부산 KCC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도수 수석코치 선임을 발표했다. 김도수 수석코치는 2018년 현역 은퇴 후 고양 오리온(현 고양 소노), 부천 하나원큐(현 부천 하나은행), 수원 KT,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다. KCC에 합류하면서 KBL 지도자 커리어 처음으로 수석코치 타이틀을 달게 됐다.
김도수 수석코치는 “이번 우승으로 KBL 최다 우승 팀이 된 명문 구단 KCC에 코치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KBL 팀에서 수석코치는 처음이다. 감독님과 가장 많이 소통해야 되는 자리이고, 선수단과 감독님의 중간 고리 역할도 해야 된다. 어렵다면 어려울 수도 있는 자리라 책임감이 막중하다”는 KCC 합류 소감을 남겼다.

“주말에 갑자기 이상민 감독님께 전화가 왔다. 연락처도 없었는데 ‘나 KCC 이상민 감독이야’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안녕하세요. 우승 축하드립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김)도수야 KCC 올래?’라고 하셨다. 굉장히 당황했고, 10초 정도 말을 못했다. KCC와 접점이 없었는데 나를 굉장히 좋게 봐주셨더라. 불러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김도수 수석코치의 말이다.
2025년 현대모비스 코치에서 물러난 김도수 수석코치는 곧바로 tvN SPORTS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해설위원으로서 2025-2026시즌을 지켜봤다. 그에게는 또 다른 소중한 경험이었다.

슈퍼팀 KCC는 지난 시즌 정상에 등극하며 V7을 완성했다. 허훈-허웅-최준용-송교창 등 초호화 멤버를 꾸렸기에 부상만 없다면 차기 시즌에도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김도수 수석코치는 타이틀 방어를 위해 이상민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
김도수 수석코치는 “선수 구성이 완벽한 팀이다. 한국농구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이상민 감독님도 계신다. 내가 옆에서 누가 되지 않도록 좀 더 단단한 팀이 될 수 있게 보좌하겠다. 감독님, 선수단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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