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이우석·최준용 맹활약’ 대한민국, 난적 일본 제압하고 간신히 2R 진출

고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21: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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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영두 기자] 대한민국이 간신히 2라운드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3 일본과의 경기에서 81-79로 승리했다.

이우석(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최준용(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맹활약했고, 에디 다니엘(9점 1리바운드 5스틸)도 존재감을 뽐냈다. 3승 3패로 1라운드를 마친 대한민국은 중국(3승 3패)과 승자 승 원칙에서 앞서 B조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전반은 팽팽했다. 변준형-이우석-문정현-여준석-장재석을 선발로 내세운 대한민국은 초반 이우석이 연속 6점을 책임졌다. 니시다 유다이와 와타나베 유타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겼지만 유기상과 다니엘의 득점으로 따라붙었다. 2쿼터에는 여준석과 변준형도 득점행진에 기담했고, 다니엘은 수비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그러나 히에지마 마코토와 조쉬 호킨슨에게 점수를 내주며 35-37로 근소하게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대한민국은 호킨슨을 제어하지 못하며 순식간에 40-51로 점수가 벌어졌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최준용이 있었다. 최준용은 3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11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문유현과 변준형도 지원사격을 했다. 다니엘의 스틸에 이은 덩크슛을 더한 대힌민국은 55-54로 역전에 성공하며 3쿼터를 끝냈다.

대한민국의 분위기는 4쿼터에도 계속 됐다. 이우석이 레이업에 이어 외곽포를 터트렸고, 장재석은 멋진 페이크로 상대 수비 2명을 제치고 골밑슛을 집어넣었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한 대한민국은 두 번의 스틸이 장재석과 최준용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그 결과 5분 40초를 남기고 69-60으로 달아났다.

이후 일본이 호킨슨을 앞세워 따라붙었으나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경기 내내 잠잠했던 여준석이 골밑에서 연이어 득점을 올렸다. 최준용은 종료 1분 47초 전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77-70).

그러나 승리는 쉽게 오지 않았다. 일본의 전면 강압 수비에 고전하며 잇달아 턴오버를 범한 것. 와타나베와 호킨슨에게 실점하며 80-78까지 추격을 당했다. 종료 5초 전 호킨슨에게 자유투 2개를 헌납했지만 호킨슨이 2구를 실패, 대한민국이 어렵게 승리를 지켰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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