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보조체육관에서 제8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예선 마지막 날 12경기가 진행됐다.
첫 경기에서는 배재고가 계성고를 84-67로 제압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배재고는 전반에는 주도권을 넘겨줬으나 박찬진(32점)과 곽민준(31점)의 화력을 앞세워 3쿼터 30점을 집중, 귀중한 첫 승을 따냈다. 계성고는 김태우가 2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3연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어 천안쌍용고는 광신예고를 79-70으로 제압, 3연승으로 결선에 올랐다. 강병석이 33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신우영도 23점으로 힘을 보탰다. 광신예고는 35점을 기록한 함태영만 빛났을 뿐, 다른 선수들의 공격 지원이 부진하며 대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여수화양고 역시 대회 첫 승을 거두며 대회를 마쳤다. 4쿼터에 두 자릿수 리드를 모두 잃으며 연장까지 이어졌지만 연장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지켰다. 30점을 기록한 김동혁을 필두로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고른 득점 분포가 돋보였다. 군산고는 김규원을 중심으로 추격에 성공했지만 연장 득점력에서 밀리며 아쉽게 패배했다.
경북에너지고는 극적인 승리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종료 직전 한상민의 블록슛에 이은 신준환의 결승 득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제물포고는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대회 첫 패를 당했다.
안양고는 결선 진출이 걸린 맞대결에서 광주고를 79-66으로 제압했다. 1쿼터는 밀렸지만 주도권을 잡은 2쿼터 이후 차곡차곡 리드를 벌렸고, 3명의 선수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격차로 승리했다. 광주고는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패배하며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인헌고는 41점을 폭발시킨 남진형을 앞세워 동아고를 106-64로 제압했다. 매 쿼터 20점 이상의 득점력을 보여주며 100점 고지를 밟은 인헌고는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결선으로 향했다. 동아고는 3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인헌고의 화력을 막지 못했다.
삼일고는 고른 득점 분포로 청주신흥고를 제압, 예선 전승에 성공했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김승윤과 정유민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경기 내내 리드를 뺴앗기지 않았다. 청주신흥고도 25점을 올린 엄현우 포함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양정고도 휘문고를 제압하며 탈락 위기에서 살아남았다. 오승훈과 이현우, 김승현이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이현우는 지난 경기에 이어 다재다능한 면모를 다시 뽐냈다. 휘문고는 이현후가 38점을 집중시켰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나오지 않으며 예선에서 대회를 마쳤다.
경복고는 가야고를 81-65로 제압, 조 1위를 차지했다. 전반까지 대등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경복고는 후반 집중력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거뒀다. 리바운드 개수에서 49-29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고, 특히 22개의 공격 리바운드는 경복고의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가야고는 경복고 상대 대등한 싸움을 펼쳐봤지만 후반 집중력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용산고는 핵심 선수 3명의 이탈에도 송도고를 상대로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 140-53 완승을 거뒀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무려 40개의 어시스트와 26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140점의 고득점과 함께 87점 차 대승을 거뒀다. 송도고는 22점을 기록한 김민혁만 빛났을 뿐 무기력하게 대패를 당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명승부가 나왔다. 부산중앙고가 4쿼터 두 자릿수 열세를 극복하며 연장으로 승부가 이어졌고, 연장에서는 명지고가 밀리는 듯 했지만 종료 직전 버저비터 3점슛으로 2차 연장까지 치러졌다. 2차 연장에서는 명지고가 집중력에서 앞서며 승리를 챙겼다. 양팀 모두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치열한 득점쟁탈전을 펼치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27일 경기 결과>
(1승 2패)배재고 84(17-20, 19-18, 30-13, 18-16)67 계성고(3패)
배재고
박찬진 32점 8리바운드
곽민준 31점 5리바운드 4스틸
이도헌 17점 10어시스트
계성고
김태우 21점 6리바운드
안은성 15점
임동현 14점 10리바운드
(3승)천안쌍용고 79(24-21, 17-17, 25-19, 13-13)70 광신예고(2승 1패)
천안쌍용고
강병석 33점 12리바운드
신우영 23점 8리바운드
최현웅 12점 7어시스트
광신예고
함태영 3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노희태 12점
전주호 11점
(1승 2패)여수화양고 98(17-15, 27-15, 21-24, 19-30, 14-5)89 군산고(3패)
여수화양고
김동혁 30점 10리바운드 5스틸
노태훈 18점 11어시스트
신진수 15점
김태경 13점 9리바운드 6스틸
김진솔 12점 7리바운드
박준영 10점
군산고
김규원 33점 11리바운드
손광원 22점 8리바운드
문성현 17점 5어시스트
(1승 2패)경북에너지고 88(25-16, 18-28, 19-24, 26-18)86 제물포고(2승 1패)
경북에너지고
신준환 22점 10리바운드
박경민 19점
한상민 14점
제물포고
이지후 2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류준호 15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홍다원 15점 5리바운드
이주호 13점 7리바운드
(2승 1패)안양고 79(17-22, 23-16, 25-16, 14-12)66 광주고(1승 2패)
안양고
백지훈 28점 16리바운드
김범준 19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천기영 16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
광주고
박주현 23점
조승우 13점
김경륜 7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승 1패)인헌고 106(26-11, 28-16, 22-27, 30-10)64 동아고(1승 2패)
인헌고
남진형 41점 10리바운드
구관우 20점
김정원 15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
김사무엘 14점 11리바운드
동아고
조민준 18점
최지원 17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조민혁 13점
(3승)삼일고 90(23-17, 28-15, 17-24, 22-20)76 청주신흥고(3패)
삼일고
김승윤 24점 10리바운드
정유민 18점 17리바운드
홍우찬 14점 7어시스트
황서진 14점 7리바운드
민승빈 1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청주신흥고
엄현우 25점 14리바운드
장서준 14점 7어시스트
이관우 12점 10어시스트
김예준 10점 5리바운드
(2승 1패)양정고 90(20-24, 22-12, 27-15, 21-15)66 휘문고(1승 2패)
양정고
오승훈 24점 8리바운드
이현우 22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
김승현 21점
휘문고
이현후 38점 7리바운드
최한렬 13점 7리바운드
(2승)경복고 81(20-15, 17-18, 18-12, 26-20)65 가야고(1승 1패)
경복고
송영훈 18점 14리바운드
박지오 17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 4스틸
정우진 17점 7리바운드
윤지성 13점 7어시스트
가야고
임재윤 23점 5어시스트
이정호 19점 8리바운드
(2승)전주고 106(20-16, 21-12, 33-26, 32-21)75 낙생고(2패)
전주고
김지원 27점 28리바운드
현승민 26점 6리바운드
이정우 11점
강호빈 10점 5어시스트
낙생고
윤지후 42점 5리바운드
오재혁 15점
(2승)용산고 140(33-14, 43-10, 34-20, 30-9)53 송도고(2패)
용산고
차정윤 25점 6리바운드
남현우 24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박범진 2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8스틸
박범윤 21점 7리바운드
이승민 19점 7리바운드
배대범 18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송도고
김민혁 22점 6리바운드
(2승)명지고 129(34-22, 17-27, 31-22, 14-25, 33-23)119 부산중앙고(1승 1패)
명지고
고석현 32점 9리바운드
권호 26점 6리바운드
오정기 25점 6어시스트
김승현 25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정은찬 17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부산중앙고
전예찬 38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구성현 35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장세한 19점
전유찬 12점 7어시스트
이윤우 11점
#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