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는 14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대부 준결승에서 광주대를 77-42로 완파했다.
결승에 안착한 이로써 부산대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최유지(19점 3점슛 3개 9리바운드 2스틸)가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렸고, 조민하(5점 18리바운드4어시스트 2스틸)는 골밑을 장악했다.
1쿼터에 팽팽한 승부를 펼쳤던 부산대는 15-11로 맞이한 2쿼터를 지배, 단숨에 광주대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최예빈, 박세언이 4개의 3점슛을 합작한 부산대는 강민주와 조민하의 지원사격을 더해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부산대는 2쿼터를 39-22로 끝냈고, 후반에도 압도적인 공격력을 유지한 끝에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반면, 광주대는 안서연(1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안서연 외에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고, 리바운드 열세(35-57) 속에 3점슛을 10개 허용했다. 또한 광주대의 3점슛 성공률은 19%(3/16)에 불과했다.

최근 2년 연속 결승에 올랐으나 번번이 준우승에 그쳤던 단국대는 부산대와의 리턴매치에서 2전 3기를 노린다. 단국대는 조주희(1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성언(10점 6리바운드 2블록슛) 등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완승을 합작했다.
반면, 2023년 우승 이후 3년 만의 결승을 노렸던 수원대는 양다혜(20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홍수현(12점 13리바운드)이 분전했다. 리바운드 싸움(40-43)에서도 대등하게 맞섰지만, 2점슛 성공률이 23%(12/52)에 그친 가운데 실책마저 19개 범하며 준결승에서 대회를 마쳤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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