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부터 찾아가는 농구교실을 운영해 온 KBL은 이번 여름 프로농구 지역 연고지(대구, 창원, 원주, 부산, 울산)에서 5차례에 걸쳐 행사를 진행한다. 7월 12일과 13일에는 한국가스공사의 연고지인 대구를 찾아 초등학교 3~6학년과 학부모 총 80명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는 다 모아놓은 행사다. 프로농구 경기장(대구체육관)에서 연고지 선수들과 함께 농구를 하는 시간이다. 여기에 학부모 참여까지 더했다.


최근 국내 교육은 학생들의 체육이 축소되고 방학에도 학원 수업에 매달려야 하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추억을 만드는 이번 행사는 더 의미가 깊었다.
어린이들은 선수들에게 농구의 기본인 드리블, 패스, 슛을 배웠으며 이를 토대로 부모님과 함께 농구 경기도 소화했다.
농구인 가족인 양재혁은 “내가 어릴 때는 이런 행사가 없었다. 농구인인 아버지랑 농구를 한 적이 없다. KBL에서 주최한 장신자 프로그램을 동생 재민이랑 같이 참여했는데, 그때는 선수들을 대상으로한 행사였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 같이 참여해서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아들과 함께 참여한 신우진 씨는 “가스공사의 팬이다. 구단이 창단했을 때부터 매 시즌 대구체육관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프로농구가 펼쳐지는 체육관에서 아들과 함께 농구를 해서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양재혁, 김민규 선수와 진행을 한 농떼르만(김진용)도 너무 진정성 있게 아이들과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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