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10연승 도전’ 고려대 vs. ‘MBC배 10연승 중’ 중앙대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5 07:31: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재범 기자] 고려대가 MBC배 결승 10연승에 도전한다. MBC배 10연승을 질주 중인 중앙대는 또 한 번 더 고려대를 넘어서려고 한다.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가 딱 한 경기만 남겨놓았다. 예선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은 팀은 A조와 B조 1위를 차지한 고려대와 중앙대다.

준결승에서 고려대는 경희대를 91-49로, 중앙대는 성균관대를 96-58로 각각 대파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는 예전 대회 경기 결과를 살펴볼 수 있다. 이곳 자료 기준으로 준결승이 구분되는 건 2005년 이후다. 준결승 두 경기 모두 38점 이상 격차로 끝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준결승 기준 최다 점수 차는 2014년 경희대가 건국대를 92-50, 42점 차이로 꺾은 경기다.

이번 대회 결과까지 더하면 42점은 공동 1위, 38점은 3위다.

어느 때보다 손쉽게 결승에 진출한 고려대와 중앙대는 나름대로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고려대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결승에 진출한 9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물론 2016년(vs. 연세대 80-82)과 2025년(vs. 중앙대 57-60) 준결승에서 패배를 당한 적은 있지만, 결승만 따지면 10여년 동안 무패 행진 중이다.

결승 최다 연승 2위는 연세대와 중앙대의 5연승이다.

이를 감안할 때 고려대가 올해도 우승한다면 절대 넘보기 힘든 결승 10연승을 달성한다.

중앙대는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13승 1패를 기록해 1위를 달리고 있는 최강이다.

다만, 올해 유일하게 패한 상대가 고려대(55-80)다. 올해 고려대와 2번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했는데 1승은 1점 차 승부(70-69)였다.

중앙대는 그렇지만 지난해 MBC배 준결승에서 고려대의 MBC배 연승 행진을 34에서 멈춘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앙대는 지난해 MBC배 예선 2번째 경기부터 이번 대회 준결승까지 MBC배 10연승 중이다.

최근 MBC배나 대학농구리그 기세만 따지면 중앙대가 고려대보다 낫다.

가용인원에서도 고려대보다 여유가 있는 게 장점이다.

1992년 이후 고려대와 중앙대의 MBC배 결승 맞대결은 4번째다. 앞선 3차례 경기에서는 고려대가 1번(2019년 75-66), 중앙대가 2번(1999년 53-50, 2007년 73-62) 이겼다.

고려대와 중앙대의 결승은 15일 오후 3시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