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가 딱 한 경기만 남겨놓았다. 예선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은 팀은 A조와 B조 1위를 차지한 고려대와 중앙대다.
준결승에서 고려대는 경희대를 91-49로, 중앙대는 성균관대를 96-58로 각각 대파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는 예전 대회 경기 결과를 살펴볼 수 있다. 이곳 자료 기준으로 준결승이 구분되는 건 2005년 이후다. 준결승 두 경기 모두 38점 이상 격차로 끝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준결승 기준 최다 점수 차는 2014년 경희대가 건국대를 92-50, 42점 차이로 꺾은 경기다.
이번 대회 결과까지 더하면 42점은 공동 1위, 38점은 3위다.

고려대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결승에 진출한 9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물론 2016년(vs. 연세대 80-82)과 2025년(vs. 중앙대 57-60) 준결승에서 패배를 당한 적은 있지만, 결승만 따지면 10여년 동안 무패 행진 중이다.
결승 최다 연승 2위는 연세대와 중앙대의 5연승이다.
이를 감안할 때 고려대가 올해도 우승한다면 절대 넘보기 힘든 결승 10연승을 달성한다.

다만, 올해 유일하게 패한 상대가 고려대(55-80)다. 올해 고려대와 2번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했는데 1승은 1점 차 승부(70-69)였다.
중앙대는 그렇지만 지난해 MBC배 준결승에서 고려대의 MBC배 연승 행진을 34에서 멈춘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앙대는 지난해 MBC배 예선 2번째 경기부터 이번 대회 준결승까지 MBC배 10연승 중이다.
최근 MBC배나 대학농구리그 기세만 따지면 중앙대가 고려대보다 낫다.
가용인원에서도 고려대보다 여유가 있는 게 장점이다.

고려대와 중앙대의 결승은 15일 오후 3시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