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모션스포츠는 12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회 2026 원주치악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1부 청주 드림팀과의 4강에서 20-37로 패배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청주 드림팀을 만나 4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박제환의 코트 장악력은 초등학생 답지 않았다. 코트 위에서 팀의 위치를 조율하고, 넓은 시야로 군데군데 패스를 찔렀다. 앞서 있었던 시흥 정관장과의 대결에서는 더블 클러치도 보여주는 등 공격에서도 장점을 보였다.
경기 후 숨을 고르던 박제환은 “정말 힘들었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앞서 있었던 시흥 정관장과의 경기를 언급하자 “힘들었는데, 친구들이 잘 뛰어 주어서 쉽게 할 수 있었다”고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팀 내 센터 역할을 맡은 김하준과 호흡도 돋보였다. 경기 내내 빈 공간을 잘 찾아준 박제환은 1쿼터 동안 2점에 그친 답답한 공격 흐름을 푸는데 힘을 보탰다.

비록 4강에서 여정을 마쳤지만 부산 모션스포츠와 박제환의 시선은 다음 대회로 향하고 있다. 끝으로 다음 대회 각오를 묻자 “무조건 우승하고, MVP까지 받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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