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비아는 7일(한국시간) 라트비아 아레나 리가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유로바스켓 16강에서 핀란드에 86-92로 역전패했다.
2022년 대회에서 9위에 머물렀던 세르비아는 2회 연속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니콜라 요키치(3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와 니콜라 요비치(20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15개의 3점슛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리바운드 싸움(36-45), 속공 득점(3-9)도 열세에 그쳤다.
개막 전 FIBA가 선정한 파워랭킹에서 4회 연속 1위에 올랐던 세르비아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튀르키예에 덜미를 잡히며 A조 2위로 내려앉았다. 세르비아에 닥칠 더 큰 소용돌이의 예고편이었다.
경기 개시 후 1-11 런이라는 굴욕을 당했던 세르비아는 2쿼터 스코어 24-16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라우리 마카넨(29점 8리바운드 어시스트 4스틸)을 축으로 몰아친 핀란드의 화력을 제어하지 못했고, 경기 종료 53초 전 엘리아스 발토넨에게 3점슛을 내줘 격차가 6점까지 벌어졌다. 세르비아가 사실상 경기를 넘겨주는 순간이었다.
스베티슬라프 페시치 세르비아 감독은 “그들은 최고의 공격 리바운드 능력을 지닌 팀이며, 우리를 상대로도 20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다. 우리는 이 부분에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요비치 역시 “공격 리바운드를 20개나 허용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처음부터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반면, 그들은 훌륭한 경기를 했다”라고 돌아봤다.

이밖에 독일은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데 힘입어 포르투갈을 85-58로 완파했다. 튀르키예도 알파렌 센군(24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을 앞세워 스웨덴을 85-79로 제압, 8강에 안착했다. 리투아니아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34점 3점슛 4개 19리바운드 2블록슛)를 앞세운 개최국 라트비아를 88-79로 꺾었다.

핀란드 92-86 세르비아
독일 85-58 포르투갈
튀르키예 85-79 스웨덴
리투아니아 88-79 라트비아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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