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핵심 볼 핸들러 2명 결장' 레바논 대표팀 감독이 밝힌 주요 결장자는?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6 23: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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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레바논 국가대표팀에서 핵심 멤버 3명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한국과 레바논의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라운드 윈도우-4 첫 경기가 28일 새벽 레바논 주크 미카엘의 누하드 나우팔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개최된다. F조 선두인 레바논에게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결정짓기 위한 중요한 경기이고, 한국 역시 '가능성'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다.

레바논 현지 방송국 LBCI는 두 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26일(현지시간) 아흐마드 파란 감독과의 현장 인터뷰를 공개했다. 파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주요 결장 선수를 알렸다.

레바논 대표팀의 에이스 와엘 아락지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된 상태. 여기에 지난 시즌 레바논 우승팀 알 리야디의 메인 볼 핸들러였던 알리 만수르도 전지훈련 과정에서 부상이 확인돼 결장한다.

파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굉장히 큰 손실이다"라며 아쉬워했다.

레바논 레전드 파디 엘 카티브의 아들, 지하드 엘 카티브도 발목 부상이 호전되지 않아 한국전 결장이 결정됐다. 지하드 엘 카티브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중 입은 부상의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전지훈련에 동행하지 않아 우려를 샀던 가드 아미르 사우드는 출전이 유력하다.

파란 감독은 "추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합류시키지 않았던 것뿐이다. 혼자 훈련해왔고 어제(25일)부터 대표팀에 합류했다. 컨디션이 좋다"라고 밝혔다.

파란 감독은 "한국전을 이기고 편안한 마음으로 중국 원정을 떠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내면서도 결코 한국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7승 6패로 호각세다. 최근 3경기는 한국이 모두 승리했다.

그는 한국전에 대해 "가장 최근 아시아컵에서는 한국이 우리를 큰 점수 차로 이겼다. 당시 굉장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에는 완전체로 왔다. 부상 선수도 없더라. 반면에 우리는 쉴 시간이 없었다"라고 설명하면서도 "변명은 없다. 우리는 월드컵에 진출하려면 홈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를 이겨야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국은 레바논전 승리를 위해 25일에 일찌감치 레바논에 입국해 경기를 준비했다. 중요한 경기이지만 쉽진 않을 전망. 경기가 열리는 누하드 나우팔 스포츠 컴플렉스는
티켓 판매가 시작되기가 무섭게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란 감독은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하게 됐다. 자부심을 느낀다. 팬들 얼굴에 미소를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바논의 최종 엔트리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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