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는 26일 대만 뉴 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제45회 윌리엄 존스컵 A조 예선 대만 블루와의 경기에서 69-75로 패했다.
이채은(1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이윤미(13점 1리바운드)가 돋보였고, 새 얼굴 윤예빈(12점 5스틸)도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28-48로 크게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첫 경기에서 패한 KB스타즈는 오는 28일 태국과 만난다.

그러나 후반 들어 대만 블루의 반격에 다시 분위기를 내줬다. KB스타즈의 야투는 말을 듣지 않았다. 이채은이 홀로 6점을 책임졌으나 골밑의 펑샤오통과 샤오위민을 제어하지 못했다. 이후 나윤정의 3점슛으로 스코어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8-52, 여전히 KB스타즈의 열세였다.
4쿼터 KB스타즈는 이윤미와 윤예빈을 앞세워 공격을 풀어갔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만 블루의 공세를 막아냈다. 이채은과 사카이 사라도 득점을 더했고, 61-6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한편, 대만 블루에는 용인 삼성생명의 새로운 아시아쿼터 한야은이 있었다. 한야은은 16분 45초를 뛰며 1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15점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이다. KB스타즈를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대만 블루에 1승을 안겼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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