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화에 대표팀 유니폼까지’ 이현중의 선물에 들썩인 용산

용산/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6 17: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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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산/최창환 기자] 나가사키 벨카를 B리그 통합우승으로 이끈 이현중이 금의환향, 팬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중의 소속사 에픽스포츠는 6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2026 NBA 파이널 뷰잉파티’를 개최했다. 이벤트에 당첨된 200명의 팬과 NBA 및 쿠팡플레이 관계자들이 입장, 최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서머리그 계약을 맺은 이현중과 샌안토니오-뉴욕 닉스의 파이널 2차전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인 하하, 농구 유튜브 채널 ‘농구분석가 농떼르만’으로 활동 중인 전 서울 삼성 김진용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인플루언서도 대거 현장을 찾았다. 하하의 아내 별을 비롯해 배우 한상진, 선수 허일영(정관장), 에디 다니엘(SK) 등도 입장해 NBA 파이널을 만끽했다.

작전타임, 하프타임 등 자투리 시간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럭키드로우를 통해 NBA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제공한 선물이 주어지는가 하면, “이현중 선수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NBA에 근접한 선수다. 중요하니까 몸 관리 잘해서 좋은 결과 얻길 바란다”라는 3행시를 만든 팬에게는 이현중이 즉석에서 사인한 대표팀 유니폼이 제공됐다.

이현중은 선수답게 냉철한 경기 분석도 내놓았다. “어느 리그든 심판 판정과 관련해 다양한 시각이 나올 수 있다. 그럴 때일수록 더 냉철하게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고 돌아보는가 하면, “뉴욕의 농구가 나가사키와 비슷했다. 빅터 웸반야마를 외곽으로 끌고 나와서 하는 공격이 인상적이었다”라는 견해도 덧붙였다.

샌안토니오는 이현중이 2026 서머리그에서 몸담게 된 팀이지만, 현장에서는 뉴욕의 유니폼이나 응원용품을 착용한 팬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양 팀을 향한 치열한 응원전이 펼쳐진 가운데, 뉴욕이 접전 끝에 105-104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를 기록했다.

한상진은 “데이비드 로빈슨 시절부터 샌안토니오의 팬이었다. 옷차림도 샌안토니에 맞췄다(웃음). 웸반야마도 중요한 순간에 그런 실수를 하더라. 재밌었는데…”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NBA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도 주어졌다. NBA의 슈퍼스타 케빈 가넷이 방한, 현장을 방문한 것. 스카이박스에서 전반을 관전했던 가넷은 하프타임에 관람석으로 자리를 옮겨 NBA 팬들과 함께 후반을 즐겼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를 통해 NBA 선수로서 경기를 대하는 자세, 베스트5 등에 대해 답하며 팬들과 호흡했다.

뷰잉파티를 관람한 농구 팬 강수현 씨는 “NBA 레전드 가넷, 이현중 선수를 직접 보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었다. 경기 중간중간 이현중 선수의 코멘트를 통해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었고, 막판까지 접전이어서 현장 분위기가 더욱 뜨거웠다. 농구 팬으로서 정말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해 나가는 이현중 선수의 멋진 도전을 늘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현중 역시 “내가 직접 뛰는 것처럼 즐거웠다. 농구를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NBA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쿠팡플레이에 감사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_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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