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앳킨슨과 클리블랜드의 동행이 계속된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27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니 앳킨슨 감독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앳킨슨이 다음 시즌에도 클리블랜드 감독직을 맡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클리블랜드는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정규리그 동부 컨퍼런스 4위에 올랐고,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7차전 승부를 이겨내며 르브론 제임스 시대 이후 첫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뉴욕 닉스를 상대로 0승 4패로 스윕당하며 민심이 급격하게 돌변했다. 특히 앳킨슨에 대한 비판이 폭발했다. 1차전 22점차 리드를 7분 만에 날리며 패배했고, 1차전 패배가 사실상 시리즈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여기에 연일 이해할 수 없는 인터뷰로 팬들의 불만은 더 폭발했다.
이런 이유로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도 클리블랜드가 앳킨슨을 경질할 수 있다는 루머가 나왔다.
클리블랜드의 선택은 모험보다 안정이었다. 앳킨슨은 2024년부터 클리블랜드 감독을 맡은 이후 플레이오프는 안정적으로 보낸 인물이다. 화끈한 공격 전술로 유명한 감독이고, 정규리그에서는 핵심 선수들의 출전 시간 관리도 훌륭하다.
문제는 임기응변과 경기 중 조정 능력이 떨어져 플레이오프와 같은 단기전에서 약하다. 이번 플레이오프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모두 그랬다.
결국 우승을 노리기는 아쉬운 감독이라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클리블랜드의 전력도 이번 시즌이 최고점이었을 확률이 높아 기대보다 걱정이 크다.
과연 앳킨슨과 클리블랜드가 다음 시즌에 어떤 성적을 남길지 관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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