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등록됐지만…’ 신예영, 재수술 후 재활 돌입…사실상 시즌아웃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17: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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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선수 등록 절차를 마쳤지만, 올 시즌에도 신예영(KB스타즈)의 모습은 코트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달 31일 2026~2027시즌 선수 등록 명단을 발표했다. 6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16명을 등록한 청주 KB스타즈 선수단에서는 반가운 이름도 볼 수 있었다. 가드 신예영이다.

신예영은 2021~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KB스타즈에 선발됐다. 신인 시절 16점(2022년 3월 21일 vs 하나은행)을 기록하는 등 11경기에 출전, 눈도장을 받았으나 데뷔 시즌 이후 발등 피로골절에 따른 수술을 받으며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신예영은 2023~2024시즌에 복귀, 22경기를 소화했으나 2024~2025시즌은 입지가 더 줄어들었다. 1경기에서 1분 7초를 소화하는 데에 그쳤다. 수술 부위의 통증이 재발, 시즌을 치르는 데에 어려움이 따랐다.

신예영은 휴식기를 가지며 컨디션을 회복하길 원했다. 2024~2025시즌 종료 후 사무국과 면담을 가졌고, 고심 끝에 임의해지됐다. “그동안 재활을 병행했는데 완치되지 않아 힘들어했다. 고민 끝에 1년 동안 부담 없이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라는 게 지난해 5월 KB스타즈 사무국의 설명이었다.

임의해지된 선수는 1년 후 복귀가 가능하며, 3년이 경과하면 이사회 결의를 거쳐야 한다. 약속된 1년이 지났지만, 신예영의 몸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오히려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진단명은 우측 내외측 인대 봉합 및 좌측 부주상골 수술. 신예영은 오는 10일 수술대에 오른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신예영에 대해 “오히려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선수 등록했지만, 수술 후 다시 재활을 거쳐야 해서 올 시즌을 소화하는 건 어렵다”라고 말했다. 즉, 16명을 등록했지만 KB스타즈의 실질적인 선수단은 15명이라는 의미다.

한편,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KB스타즈 선수들은 오는 28일까지 휴가를 즐긴 후 소집된다. 다만, 퓨처스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21일 소집돼 1주일 먼저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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