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제천/서호민 기자] “다들 잘했지만 내가 조금 더 돋보여서 최우수선수상을 받게 된 것 같다. 팀원들에게 고맙다.”
김포훕스타는 28일과 29일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 2026 제천시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는 여초부 우승을 차지했다.
총 5팀이 참가, 풀 리그로 치러진 여초부 경기에서 김포훕스타는 4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우승에 다가섰다.
김지은(보름초6)은 큰 키(165cm)에 슈팅능력을 뽐내며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김지은은 “다들 고생해서 얻어낸 결과다. 올해 전국 대회 첫 우승이라 더 기쁘다”며 “다들 잘했지만 내가 조금 더 돋보여서 최우수선수상을 받게 된 것 같다.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김포훕스타의 경기력이 얼마나 압도적인가는 기록으로도 증명됐다. 이번 대회 김포훕스타의 득실 마진이 무려 +91이다. 유일하게 평균 득점이 30점을 넘어선 팀이며, 평균 실점은 유일하게 10점대에 머물러 있다.
김지은은 “아무래도 그동안 팀원들끼리 오랫동안 맞춰왔기 때문에 실전에서도 호흡이 잘 맞을 수 있었다. 평균 신장도 크고, 소통도 잘 돼서 매 경기 큰 점수차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농구를 언제 시작했냐고 묻자 “3년 정도 됐다. 2살 위에 오빠가 먼저 농구 시작을 했고 나도 자연스럽게 오빠의 영향을 받아 농구를 시작하게 됐다”며 팀에서 역할을 묻자 “슈터 역할을 맡고 있다. 슈팅에 자신 있다”고 소개했다.
자신을 지도해준 이민규 코치에게 감사함을 전한 “훈련이나 대회 때는 단호하시다가도 밖에서는 정말 잘 챙겨주신다. 잘생기셔서 인기가 많으시다.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좋아하는 선수로는 이정현(소노)을 지목했다. 그는 “김포훕스타 뿐만 아니라 소노 유소년 클럽에서도 농구를 하고 있다. 소노 이정현 선수를 좋아한다”고 했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꿈은 아직 없다. 공부, 농구를 병행하면서 생활하고 싶다”며 “주장인 (김)지우의 말을 더 잘 들어서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팀원들끼리 협동심을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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