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BL(아시아대학농구리그)은 오는 8월 2일부터 9일까지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제2회 AUBL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지난해 출범한 AUBL은 아시아 최강 대학을 가리는 대회다. 1회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몽골 6개 국가 12팀이 참가했다. 대한민국에서는 연세대와 건국대가 나섰지만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국립정치대(대만)가 결승에서 칭화대(중국)을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해는 필리핀과 호주까지 가세했다. 대한민국 대표는 연세대와 고려대다. 연세대, 고려대와 더불어 베이징대(중국), 칭화대(중국), 상하이교통대(중국), 홍콩중문대(홍콩, 중국), 국립정치대(대만), 하쿠오대(일본), 와세다대(일본), 몽골국립대(몽골), 시드니대(호주), UP(필리핀)까지 12팀이 참가한다.

고려대와 만나는 하쿠오대는 2021년, 2023년, 2025년 일본대학선수권(JUBF)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지난해 AUBL에서는 3위에 올랐다. UP는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팀이다. 칼 타마요(LG)와 조엘 카굴랑안(전 KT)의 모교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UAAP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연세대의 상대 베이징대는 중국대학농구(CUBAL)을 대표하는 강팀이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2024-2025시즌에도 정상에 올랐다. 홍콩중문대는 올해 4월 33년 만에 홍콩대학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러나 고려대와 연세대는 최정예 전력으로 AUBL에 나설 수 없다. 남자 3x3 대표팀에 차출된 이동근(고려대), 이주영, 김승우(이상 연세대)가 모두 빠졌다. 연세대는 최장신 빅맨 위진석도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고려대는 일본 B리그 원 소속 가고시마 레브나이즈와 계약한 유민수의 마지막 무대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 8월 1일 하루 동안 적응 훈련을 가진 뒤 2일부터 AUBL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A조 시드니대(호주), 와세다대(일본), 칭화대(중국)
B조 고려대(대한민국) 하쿠오대(일본) UP(필리핀)
C조 연세대(대한민국) 베이징대(중국), 홍콩중문대(홍콩, 중국)
D조 국립정치대(대만), 몽골대(몽골), 상하이교통대(중국)
제2회 AUBL 챔피언십 고려대·연세대 일정(대한민국 시간)
고려대
8월 2일 12시 30분 vs 하쿠오대
8월 4일 12시 30분 vs UP
연세대
8월 3일 15시 vs 홍콩중문대
8월 4일 20시 30분 vs 베이징대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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