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짜릿한 승리가 없다’ 상명대, 한양대 꺾고 MBC배 12연패 탈출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7 21: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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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상명대가 기나긴 연패에서 벗어났다.

상명대는 7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한양대를 85-82으로 꺾고 귀중한 승리를 맛봤다.

상명대는 2019년 MBC배에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이후 2021년 이후 1승 13패로 부진한다. 최근에는 12연패 중이었으며, 6경기에서는 두 자리 득점 차 패배를 당했다.

유독 MBC배에서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이런 악연을 끊는 승리다.

더구나 상명대는 한양대와 맞대결에서 유독 약했다.

대학농구리그에서 2승 20패였다. 고려대와 맞대결에서도 2승(23패)을 거뒀다는 걸 감안하면 한양대에게 고전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지난 6월 11일 대학농구리그 맞대결에서 9연패 중이던 한양대에게 65-80으로 졌다.

이런 천적과 같은 한양대를 상대로 MBC배 11연패를 끊었다.

승리 원동력은 3점슛이다. 1쿼터부터 3점슛 5개를 집중시켰다. 2,3쿼터에서는 3개씩 더 추가했다. 한양대에게 3쿼터까지 허용한 3점슛을 3개였다. 3점슛 편차 8개 덕분에 67-58로 우위를 점하며 4쿼터를 맞이했다. 하지만, 4쿼터에서 3점슛이 터지지 않았다.

4쿼터 1분 47초를 남기고 81-73으로 앞섰던 상명대는 연속 6점을 잃고, 2점 차이로 쫓겼다.

26.4초를 남기고 동점 위기에 빠졌다. 양주도가 자유투 1개만 성공했다. 이후 박인섭과 윤용준이 자유투를 4개를 성공해 역전 위기를 벗어났다.

한양대는 MBC배에서 2021년 결승 진출에 이어 2022년과 2023년, 2024년까지 결선 토너먼트 무대를 밟았다.

4년 연속 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던 한양대는 지난해 3패를 당해 예선에서 대회를 마쳤다.

MBC배에서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22년이었다. 당시에는 한양대가 상명대에게 81-72로 이겼다.

한양대는 항상 승리를 거두던 상대에게 일격을 당했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명대에게 승리를 내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선 토너먼트 진출이 힘들어졌다.

상명대는 박인섭(20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3점슛 4개)과 윤용준(1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4개), 톨가트(1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 김민국(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의 활약으로 연패를 끊었다.

한양대는 손유찬(35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양주도(19점 4리바운드), 김현우(14점 9리바운드 3스틸)의 분전에서 아쉽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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