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출하는 유민수 “다같이 뛰는 마지막 대회, 우승하고 싶다”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1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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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마지막으로 다같이 뛰는 대회다. 각오가 남다르다. 우승을 하고 싶다. 마지막 선수로 성적을 내고 싶다.”

고려대는 6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 명지대와 첫 경기에서 88-63으로 승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유민수(201cm, F)는 KBL이 아닌 일본 진출(B2(2부리그) 가고시마 레브나이즈)을 선언했다. 이번 대회가 고려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마지막 국내대회다.

선발 출전한 유민수는 28분 38초를 뛰며 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민수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경기 들어가기 전부터 우리끼리 미팅을 했던 게 이번 대회를 악착같이 해서 분위기를 올리자고 했다”며 “이렇게 다같이 뛰는 게 마지막 대회라서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게 경기를 뛰자고 했다. 점수 차이가 벌어져서 안일한 플레이를 몇 번 했다. 그게 아쉽다”고 돌아봤다.

입학동기 이동근과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추는 유민수는 “대학 있는 순간에 모든 경기는 중요했다.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이었다”며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우승하고 싶고, 유종의미를 거두고 싶다. 다치지 않고, 어느 때보다 우승이 간절하다”고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최근 대학농구리그에서 결장했던 유민수는 이날 선발 출전했다고 하자 “지난 두 경기를 못 뛰었다. 안 좋은 곳(발목)이 있어서 회복과 재활 시간이었다”며 “오랜만에 경기를 뛰니까 체력에서 힘들었다. 경기력을 올리려고 더 열심히 뛰었다”고 했다.

9월부터는 일본에서 생활을 할 유민수는 “제일 보완할 점은 슛이다. 수비에서도 외곽수비를 더 보완해야 한다”며 “4,5번(파워포워드, 센터)을 보지만, 팀에서 제한된 플레이가 없다. 최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다”고 했다.

명지대는 대학농구리그 기준 11위다. 강팀을 만났을 때 좋은 경기를 해야만 우승할 수 있다.

유민수는 “우리 팀에서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5번이라면 5번을 해야 하고, 올 스위치 수비를 하는데 그 수비에 집중하고, 넣어줄 걸 넣어주면 충분히 우승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고려대는 지난해 4강에서 중앙대에게 일격을 당했다.

유민수는 “1학년 때부터 MBC배에서 우승했는데 지난해 우승을 못했다. 무조건 우승을 하자고 했다”며 “마지막으로 다같이 뛰는 대회다. 각오가 남다르다. 우승을 하고 싶다. 마지막 선수로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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