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는 7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동국대를 94-59로 꺾었다. 지난해 MBC배 정상에 섰던 중앙대는 산뜻하게 출발했다. 동국대는 첫 패를 안았다.
중앙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동국대를 97-67로 30점 차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시 1쿼터에서 33-16으로 확실하게 앞섰고, 전반이 끝났을 때 61-31, 30점 차이로 벌렸다.
이날은 달랐다. 1쿼터에서는 27-22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에서 서서히 달아나기 시작했다. 2쿼터가 끝났을 때 53-39, 14점 우위를 점했다.
전반까지 3점슛 6개, 리바운드 13개로 동일했다.
다만, 스틸 7-2, 실책 4-8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것이 속공 득점에서 12-0으로 나타났다.
주도권을 잡은 중앙대는 3쿼터에서 확실하게 앞서 나갔다. 3쿼터에서만 리바운드 15-1로 압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쉽게 득점을 올렸다. 75-50, 25점 차이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는 결정되었다.
동국대는 다음 경기를 의식하며 4쿼터 중반 55-84로 뒤질 때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중앙대는 원건(15점 덩크 2개)과 이경민(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진현민(14점 2리바운드 2스틸), 서정구(13점 4리바운드), 고찬유(11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등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려 손쉽게 동국대를 따돌렸다.
동국대는 우성희(12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김상윤(12점 3리바운드 2스틸) 외에는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어 대패를 당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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