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삼 감독이 바라본 뭉구의 데뷔 경기는?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7 17: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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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경기를 뛰면서 느껴야 한다. 높이가 있어서 도움은 된다. 동계훈련을 가서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건국대는 7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에서 명지대를 80-47, 33점 차이라는 대승을 거뒀다. 첫 승을 거둔 건국대는 3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토너먼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황준삼 건국대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명지대가 고려대와 경기(6일)를 해서 힘을 뺐나?:라며 “명지대와 대학리그 때 한 번 했다. 이제는 상대팀을 안다. 장지민만 잘 막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여찬영이 (장지민 수비를) 잘 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데뷔 경기를 치른 뭉구에 대해서는 “대학리그 때문에 크게 신경을 못 썼다. 한국농구를 아직 모른다. 더블팀이 들어오고 작은 선수들이 스틸을 나오는 것에 적응을 못 했다”며 “경기를 뛰면서 느껴야 한다. 높이가 있어서 도움은 된다. 동계훈련을 가서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머리는 좋다. 필리핀에서 농구를 할 때 공격보다 수비에서 많이 활용했다. 필리핀과 우리 농구가 달라서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수비에서 도움이 될 거 같다”며 “어느 팀과 경기를 하느냐에 따라서, 포워드 라인이 있으면 뛰기 힘들고, 센터가 있으면 뛸 수 있다. 뭉구가 들어왔다고 해도 그 전의 틀을 안 깨려고 한다. 그 틀을 잘 잡고 간다”고 했다.

MBC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백경이 이날 3점슛 4개 포함 19점을 올렸다.

황준삼 감독은 “몸이 올라왔다. (햄스트링) 관리를 해줬다”며 “MBC배, 상주와 잘 맞는 거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이주석(8점 5리바운드 2스틸)의 플레이를 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을 받은 뒤에는 “우리가 원하고 바라는 건 슛이 몇 개 더 들어갔으면 좋았을 거다”며 “발목이 안 좋아서 고려대와 경기부터 안 뛰었다. 3일 전에 훈련했다. 오늘(7일)은 자기 몫을 해줬다”고 답했다.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3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황준삼 감독은 “하루 쉬고 고려대와 경기다. 고려대와 대학리그 2경기 모두 좋은 경기를 했는데 체력에서 뒤졌다”며 “쉽게 무너지면 다음 경기가 힘들어서 상황을 보고 하려고 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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