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분당 SK, WYBC 준우승으로 마쳐… “더 강하게 돌아오겠다”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2 16:52: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조형호 기자] 분당 SK가 WYBC에서 준우승 성과를 냈다.

김대광 감독이 이끄는 분당 SK 주니어 나이츠(분당 팀식스 농구교실)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부천대 한길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 청소년 농구 선수권 대회(WYBC)에 출전했다.

분당 SK는 안남중과 인천 삼성, 동대문 토모와 함께 한국 대표로 나섰다.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예선 3경기를 모두 승리로 매듭지은 게 시작이었다. 일본 오비히로와의 첫 경기 부터 40점 이상(78-30) 대승을 거뒀고, 인천 삼성과 대만 곤드관을 상대로는 50점 이상의 격차(85-30, 75-20)를 만들었다. 김한결과 김승후가 꾸준히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대승을 견인했다.

4강에 올라 순항하는 듯했다. 그러나 전과 달리 동대문토모를 만나 고전했다. 크게 앞서지 못했고 승부는 2차 연장 접전까지 이어졌다. 김융재와 김승후의 28점 합작을 기반으로 42-38,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결승에 오른 분당 SK는 안남중을 마주했다. 엘리트 농구부를 상대로도 기죽지 않았다. 김한결, 김승후 듀오의 활약은 여전했고 이신우도 12점을 더했다.

비록 한 끗 차이 패배(58-60)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지만, 분당 SK의 매서운 성장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김대광 감독은 “수준 높은 대회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우승을 하고 싶었기에, 아쉬움도 크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 만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김대광 감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산이 될 것이다”라며 “과정은 충분히 의미 있었다. 다음 대회에서는 더 강한 모습으로 도전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엘리트 농구부 뿐 아닌 일본, 대만까지 다양한 상대를 만나 실력을 점검했다. 이는 귀중한 자양분이 될 터. 분당 SK가 WYBC 준우승을 더 큰 도약 장치로 발판 삼을 지 주목해보자.

 

#사진_분당 팀식스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