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3점슛 5방’ 성균관대 김태형 “슛이 장점, 보완할 점은 리딩”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15: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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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슛이 장점이다. 1위를 할 정도로 더 노력해서 잘 하고 싶다. 키가 작아서 리딩을 해야 하는데 그게 부족하다.”

성균관대는 9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명지대와 A조 예선에서 76-7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10일 고려대와 사실상 조1위 결정전에 나선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4학년 김태형(180cm, G)이다. 김태형은 이날 3점슛 5개 포함 2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태형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우리가 엊그제(7일) 경기도, 오늘(9일) 경기도 준비한 수비나 공간을 이용한 공격이 많이 안 나왔다”며 “우리가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았지만, 후반에 열심히 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태형은 7일 단국대와 맞대결에서도 3점슛 5개를 집중시키며 2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한 바 있다. 이번 대회 2경기 연속 3점슛 5방으로 최고의 3점슛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김태형은 “컨디션은 대학리그보다 올라왔다. MBC배를 준비하면서 이관우가 빠져서 이 자리가 중요하다. 이 자리에서 기대를 많이 받아서 슛 연습과 수비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그래서 훈련할 때부터 집중해서 했다”고 대회 준비 과정을 되짚었다.

이날은 선발로 출전한 김태형은 “김윤세가 이틀 전에 경기가 끝나고 몸이 안 좋았다”며 “감독님께서 리딩을 원하셨다. 선발로 나가서 경기를 풀어주길 원하셨다. 그게 안 되어서 내가 반성을 해야 한다”고 했다.

장점과 보완할 점을 묻는 질문에는 “슛이 장점이다. 1위를 할 정도로 더 노력해서 잘 하고 싶다”며 “키가 작아서 리딩을 해야 하는데 그게 부족하다. 경기를 뛰면서 그 부분을 보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3점슛 14개를 던져 5개를 성공했다. 몇 차례 3점슛이 빗나가는 장면이 있었다. 하지만, 4쿼터 막판 확실하게 달아나는 2방을 성공했다.

김태형은 “2번째 3점슛이 들어가고 쭉 안 들어갔다. 중요할 때 들어갔지만, 체력이 부족했다”며 “중요한 상황에서 넣은 건 벤치에서 자신있게 하라고 하고, 패턴도 만들어주시고, 윤세가 패스를 잘 줘서 3점슛을 넣을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많은 프로구단 스카우트들 앞에서 경기를 치른 김태형은 “그 부분은 신경을 안 쓴다”며 “내가 열심히 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 드래프트에서 뽑힐 수 있다”고 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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