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삼성 U11, 시흥시협회장배에서 창단 첫 우승 달성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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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성북 삼성 U11이 예선에서의 패배를 딛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구성우 원장이 이끄는 성북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은 지난 6일 열린 시흥시협회장배 추계 종별 농구대회 U11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예선 1경기에서 수지 더 모스트를 36-14로 격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이내 훕스쿨에 1점 차(23-24)로 석패한 성북 삼성이었다. 경기 초반 앞서갔던 성북 삼성은 경기 막판 버저비터로 통한의 역전패를 허용해 1승 1패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대전 DB를 만났다. 박하준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었으나 성북 삼성은 유지환과 강지호를 중심으로 지역방어를 통해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양현민과 방진호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경기 흐름을 잡았다. 대전 DB를 꺾은 성북 삼성은 30-10 완승을 거두며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결승 상대는 예선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훕스쿨. 그러나 성북 삼성에게 두 번의 아픔은 없었다. 경기 초반부터 타이트한 수비로 상대를 당황케 한 성북 삼성은 양현민의 3점슛과 유지환의 컷인 득점, 방진호의 외곽포를 곁들이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강지호가 스틸에 이은 득점으로 사기를 더욱 끌어올렸고 이성찬의 쐐기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다. 결국 성북 삼성은 훕스쿨에 31-24 승리를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구성우 원장은 "정말 뜻깊은 결과다. U11 아이들이 첫 우승을 경험했고 쉽지 않은 순간에도 버틸 수 있다는 힘이 생겼다. 학부모님들의 노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곧바로 다가올 대회에서도 재정비를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보겠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U12 대표팀의 전국 유소년 대회 우승 이후 강서구 대회에서 트로피를 추가한 U10 대표팀. 이에 더해 U11 대표팀까지 같은 날 시흥에서 정상에 오르며 전성기를 증명한 성북 삼성이었다.

#사진_성북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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