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박지오 폭발' 현대모비스 U11, 결선 1승 1패로 대회 마무리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6 14:47:33
  • -
  • +
  • 인쇄

[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자랜드의 추격을 이겨내고 신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울산 현대모비스 U11은 2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인천 전자랜드 U11과의 결승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32-3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결선 최종 1승 1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지오가 22득점 8리바운드 3블록으로 승리에 앞장섰고, 6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준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전자랜드는 노희태(9득점)와 박지환(9득점)이 고군분투했지만, 팀 전체적으로 야투 감각이 식으며 결선 첫승 사냥에 실패했다.

전반은 치열함의 연속이었다. 현대모비스가 박지오를 앞세우자 전자랜드는 박지환과 박태섭, 전우진이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에서 밀렸지만, 전자랜드보다 야투 성공률이 정확했다. 공수 양면에서 크게 기울어진 양상이 없었던 가운데 전반은 현대모비스가 단 한 점(18-17)을 앞섰다.

후반에도 접전 양상은 계속 이어졌다. 양 팀은 치열하게 득점을 교환하며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승부는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갈렸다. 현대모비스는 박지오의 자유투 2득점으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냈다. 전자랜드에게 한 차례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실책이 뼈아팠다. 박태섭의 라인 크로스 실책으로 상대에게 공격권을 넘겨줬고, 결국 현대모비스가 남은 시간을 꿋꿋하게 버텨내면서 결선 첫 승을 수확했다.

대회 내내 팀 전체를 아우른 박지오는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선수들까지 팀 전체가 하나가 되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 활약에 대해 크게 만족하지는 않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내가 생각했던 대로 성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케빈 듀란트처럼 깔끔하면서도 단순하게 플레이 하는 것을 추구한다. 또, 팀원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라고 자신의 목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대회를 바라본 박지오는 "사실 지난 대회에 이어 SK에게 져서 아쉬움이 크다. 물론 올해 대회는 적은 점수차로 지긴 했다(웃음). 이제 실력차가 많이 줄었다고 생각한다. 다음 대회에선 SK를 꼭 이기고 싶다"라며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