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선수단 초대’ 돈치치의 특급 어시스트, 슬로베니아서 사비로 미니 캠프 진행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3: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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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레이커스의 새로운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30일(한국시간) “돈치치가 자국 슬로베니아로 LA 레이커스 동료들을 모두 초대해 미니 캠프를 함께한다”라고 보도했다.

돈치치는 레이커스 이적 후 첫 풀타임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에 64경기 평균 33.5점 3점슛 4개 7.7리바운드 8.3어시스트 1.6스틸로 활약했지만,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정규리그 막판 5경기에 이어 플레이오프 전 경기에 결장했다. 돈치치는 이후 휴가 기간 내내 회복에 집중해 왔다.

‘ESPN’에 따르면, 개인 훈련에 돌입한 돈치치는 오는 8월에 레이커스의 모든 선수를 슬로베니아로 초청해 4일 동안 미니 캠프를 진행한다. 항공료를 비롯해 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발생하는 비용 모두 돈치치가 부담하는 미니 캠프다.

단순히 훈련만 함께하는 게 아니다. 돈치치는 미니 캠프 기간에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 관광을 비롯해 골프 일정도 잡았다. 모두 팀워크를 다지는 데에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하며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ESPN’은 “레이커스의 트레이닝 캠프에 앞서 선수들이 케미스트리를 쌓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돈치치는 오랫동안 동료애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미니 캠프를 기획한 것만으로도 팀 내에서 그의 리더십이 끼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보도했다.

오프시즌에 르브론 제임스(필라델피아)와 결별한 레이커스는 돈치치를 중심으로 전력을 개편했다. 오스틴 리브스와 4년 1억 85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워커 케슬러, 퀸튼 그라임스, 콜린 섹스턴, 케본 루니, 마티스 타이불 등을 영입하며 새판을 짰다.

‘ESPN’은 “전력에 변화가 많았던 만큼 레이커스로선 새로운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오프시즌에 이들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적응력, 팀워크 향상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자발적으로 기획한 미니 캠프가 서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도약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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