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신민준 클러치 득점' 현대모비스 U10, 전자랜드 꺾고 대회 마무리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6 13: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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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신민준이 승부처를 접수한 현대모비스 U10이 전자랜드 U10을 꺾고 1승 1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U10부는 16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인천 전자랜드 U10부와의 결승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38-29로 이겼다. 이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결승리그 1패 뒤 1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단연 신민준이 돋보였다. 신민준은 9득점을 기록했는데, 승부처에서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득점들은 차례로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김시원(15득점)과 김태원(10득점)를 앞세워 현대모비스를 추격했으나 앞선싸움에서 밀리며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현대모비스가 분위기를 잡아갔다. 이태윤의 득점과 함께 경기 시작을 알린 현대모비스는 이태윤은 물론 김성준, 신민준, 이세민 등 주전 4명이 모두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제공권 경쟁에서 앞섰으나, 현대모비스의 고른 득점 분포를 제어하지 못했다. 전반을 현대모비스가 23-13으로 압도했다.

후반 현대모비스의 불안한 리드가 이어졌다. 전자랜드는 김시원이 골밑을 지배하며 야금야금 점수차를 좁혀갔다. 하지만 경기 양상에 변화는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고비 때마다 신민준이 잇따라 득점을 올려 전자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종료 30초를 남기곤 김성준의 쐐기 플로터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다. 전자랜드는 김시원이 분전하며 끝까지 추격을 이어갔지만,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수훈선수는 신민준의 차지였다. 신민준은 “결승리그 첫 경기에서 삼성에게 져서 아쉬움이 컸는데, 전자랜드 전 승리로 조금 위안이 됐다. 마지막 경기를 이기기 위해 함께 뛰어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친구들과 같이 했다”는 신민준의 말처럼 실제로 득점에만 치중하기보다는 팀원들의 공격을 살리는 플레이에 집중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수비력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수비 전문 선수가 되고 싶다”며 웃은 신민준은 “직접 득점하는 것보다는 수비를 통해 공격권을 따내는 게 더 재밌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대모비스 U10부는 전자랜드 전을 끝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이후 전자랜드와 삼성의 경기 결과에 따라 이번 대회 최종 성적이 판가름 난다. 끝으로 신민준은 “우승을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2위라도 차지하고 싶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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