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10.1개 우위였던 중앙대, 처음으로 리바운드 열세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09: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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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리바운드를 처음 졌다. 내 실수다. 수비 변화 때문이다.”

중앙대는 8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한양대와 많은 3점슛을 주고받은 끝에 104-86으로 이겼다.

중앙대가 MBC배에서 100점 이상 득점한 건 2021년 건국대를 상대로 109점을 기록한 이후 5년 만이다. 중앙대는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오랜만에 100점대 경기를 펼쳤다.

3점슛을 13개나 터트린 반면 한양대에게도 3점슛 16개를 허용해 실점도 많은 편이었다.

이보다 더 아쉬운 건 리바운드다.

중앙대는 1쿼터부터 7-8로 리바운드에서 뒤졌고, 전반에는 15-18, 3쿼터에는 23-28로 계속 리바운드 열세에 놓였다.

결국 28-33, 리바운드 5개 열세 속에 경기를 마쳤다.

중앙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평균 37.7개를 잡고, 상대에겐 평균 27.1개만 허용했다. 리바운드 전체 1위이며, 리바운드 허용은 2번째로 적었다. 1위 고려대의 평균 27.0개 허용과 0.1개 차이였다.

이를 바탕으로 리바운드 편차 10.6개를 기록했다.

대학농구리그에서는 경기마다 리바운드 10개 우위를 깔고 갔던 중앙대는 동국대와 MBC배 예선 첫 경기에서도 전반까지 13-13으로 대등했던 리바운드를 결국 40-20으로 끝냈다.

리바운드 우위가 자부심 중 하나였는데 이날 한양대를 상대로 처음으로 뒤졌다.

참고로 한양대와 대학농구리그 맞대결에서 리바운드 37-36으로 1개 앞섰다. 가장 적은 우위다.

한양대는 대학농구리그 기준 평균 29.7개로 리바운드 순위 8위다. 이를 감안하면 유독 한양대를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고전하는 중앙대다.

윤호영 중앙대 감독은 “리바운드를 처음 졌다. 내 실수다. 수비 변화 때문이다”고 자신의 잘못으로 돌렸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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