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디트로이트가 아데토쿤보 트레이드의 참여자로 거론됐다.
미국 현지 기자 '마크 스테인'은 19일(한국시간) 야니스 아데토쿤보 트레이드의 진행 상황을 전했다. 바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가 세번째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뉴스였다. 타일러 히로를 영입하는 대가로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주며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1년 가까이 얘기가 나왔던 아데토쿤보 드라마도 어느덧 결말을 눈앞에 뒀다. 2026 NBA 드래프트 지명권을 강력히 원한 밀워키 벅스가 드래프트 당일이 되기 전까지 거래를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유력 행선지로 거론된 마이애미 히트가 2026 드래프트에 1라운드 지명권 1장만 보유했다는 점이다. 밀워키는 다수의 지명권을 원했고, 삼각 트레이드여야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그 대상으로 디트로이트가 떠오른 것이다.
디트로이트는 이번 시즌 60승 22패로 동부 1위에 올랐고, 시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우승 후보라는 얘기도 나왔으나,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시즌을 마쳤다. 약점은 명확했다.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을 보좌할 2옵션의 부재였다. 또 고질병인 외곽슛 약점도 드러났다.

급한 쪽은 마이애미다. 최근 몇 년간 슈퍼스타 영입에 실패했으므로 이번 아데토쿤보에는 전력을 다하고 있다. 원래면 더 많은 대가를 요구했을 것이지만, 상황이 급해 1라운드 지명권 1장으로 거래가 성사될 분위기로 보인다. 디트로이트는 그야말로 땡잡은 셈이다.
물론 디트로이트가 히로만 노리는 것은 아니다. 잭 라빈, 코비 화이트, 아이재아 조 등 다른 선수들도 거론됐다. 하지만 히로는 언급한 선수들보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다. 우승을 노리는 디트로이트가 다른 선수를 선택할 이유는 없다.
밀워키의 요구, 마이애미의 다급함으로 제삼자인 디트로이트가 아데토쿤보 트레이드로 최대 이득을 볼 수 있는 그림이 나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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