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하나가 됐다” 파주운정 정관장 중등부, 우승과 공동 3위 성과 남겨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2 17: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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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정관장 이름으로 행한 여름 속 경쟁, 파주운정 정관장도 큰 성과를 남겼다.

이원호 원장이 이끄는 파주운정 정관장(파주운정 TOP)은 지난 18일과 19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유소년 농구대회에 출전했다.

전국 정관장 유소년 농구교실의 만남인 만큼 시종일관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파주운정은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저력을 과시했다.

중등부는 U13, U14, U15까지 세 팀이 나선 가운데, U13이 스타트를 끊었다. 예선 2연승으로 출발한 U13은 4강에서 안산 정관장을 만났다. 상대의 컷인 플레이에 높이와 속공으로 맞불을 놨다. 그러나 26-28, 근소한 차이로 패하며 공동 3위로 마쳤다.

U14는 양주 정관장, 용인죽전 정관장과 만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예선 2차전 1점 차(27-28) 열세를 뒤집지 못하며 예선 탈락 고배를 마셨다.

그러자 U15가 분발했다. 가장 인상적인 내용을 남겼다.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완승(33-13)을 거두더니, 인천구월 정관장을 상대로도 대승(36-22)을 따냈다.

4강에서도 독보적이었다. 전반전을 16-13, 근소한 차이로 앞서자 후반전부터 에너지를 높였다.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을 앞세운 결과 40-30으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기세를 탄 U15는 시흥배곧 정관장과 결승전에서 더 돋보였다. 김동주와 손서준의 2대2 전개, 김이준의 3점슛은 격차를 빠르게 벌리게 했다. 여기에 강한 수비까지 더했다. 그러면서 완승(30-15)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세 팀으로 나서 우승과 공동 3위라는 값진 성과를 남겼다. 중등부를 지휘한 오승재 코치는 “결과 이상의 의미가 있던 대회다.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쉽게 탈락한 U14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그것만으로 충분히 의미 있는 대회”라고 총평했다.

이어 “서로를 믿고 하나가 되어가는 걸 보니, 지도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기본을 잘 다져 더 좋은 선수로 성장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파주운정 T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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