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국제유소녀] '미래의 태극낭자들' 코리아 유니블·포니블, 동반 입상으로 대회 마쳐

동대문/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1 14: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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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동대문/조형호 기자]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 코리아 유니블과 포니블이 동반 입상으로 대회를 마쳤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체육관에서 열린 '2026 WKBL INTERNATIONAL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WKBL이 주최하고 서울시립대학교 스포츠건강진흥원과 (주)여가시대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국민체육진흥공단, 동아오츠카, 아잇스포츠, 훕시티, 디케스포츠 등이 후원했다.

한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몽골 등 6개국 16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U12부와 U15부로 나뉘어 펼쳐졌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초대 대회에서 두 종별 모두 일본 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렸기에 국내 팀은 자존심 회복을 위해 사활을 다했다.

특히 지난해 U12부에서 온양동신초가 한국 대표로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것과 달리 올해에는 국내 U12 최고 유망주 16명을 선발해 코리아 유니블과 코리아 포니블 등 두 팀으로 나눴다. 전국 각지의 유망주들은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한국 대표라는 사명감으로 현장을 누볐다.

그 결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유니블은 3전 전승 A조 1위로 본선에 올라 4강에서 포니블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디펜딩 챔피언 일본 이토만 미나미초에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예선에서 꺾어본 상대였기에 결승에서의 패배는 더욱 아쉽게 다가왔다.

포니블도 유종의 미를 거두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B조 예선 2승 1패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포니블은 유니블과의 집안 싸움에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으나 3, 4위전에서 일본 더 원스를 격파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야심차게 기획된 코리아 유니블과 포니블 등 국내 엘리트 유망주 두 팀은 사이 좋게 시상대에 오르며 값진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U15부에 참가한 국내 최강 수원제일중은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 하트 바스켓볼을 완파하며 아시아 최강 타이틀을 획득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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