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 오스틴 리브스는 언드래프티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오클라호마대 출신인 그는 2021 NBA 드래프트에서 낙방했다. 이후 레이커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고, 조금씩 자신의 입지를 넓혀갔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51경기에서 평균 23.3점 4.7리바운드 5.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루카 돈치치에 이은 팀의 2옵션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리브스는 대박을 터트렸다. 레이커스와 4년 총액 1억 8500만 달러(약 2761억 6800만 원)의 조건에 재계약을 맺은 것. 마지막 시즌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NBA 입성 5년 만에 팀을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이 됐다.

르브론과의 이별은 리브스에게도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 ‘ESPN’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 르브론 없이 시즌을 시작하는 건 나에게 분명 다른 느낌일 것이다. 그는 내가 아는 전부였으니까. 하지만 그건 르브론의 결정이다. 나는 그에게 애정과 존경심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을 떠나보냈지만 워커 케슬러, 콜린 섹스턴, 퀸튼 그라임스 등을 영입하며 로스터를 보강했다. 새 시즌 돈치치, 리브스가 원투펀치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리브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이유다. 리브스는 오프시즌에도 돈치치와 꾸준히 연락하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레이커스의 새 멤버 중 눈에 띄는 이름은 케슬러다. 신장 218cm에 수비와 리바운드가 강점이다. 레이커스의 약점을 단숨에 채워줄 수 있는 카드다. 리브스와 케슬러는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멤버로 함께 나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리브스는 “코트 안에서 그가 어떤 역할을 하고, 경기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모두가 알 것이다. 수비가 좋고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아주 영리한 선수다. 우리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함께 뛸 수 있어 기대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