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 삼성과 광주 정관장의 U11부 결승전은 유소년 농구의 진수를 제대로 느끼게 해준 한판이었다. 극적인 승리였다. 탤런트 이요원 씨의 아들 박재원이 중심이 된 분당 삼성은 박재원, 박조단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분당 삼성은 기본기가 탄탄한 팀으로 광주 정관장은 시종일관 분당 삼성의 공세에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3쿼터부터 에이스 임주완이 득점 본능을 일깨우며 야금야금 쫓아갔고, 경기 막판 이신우, 정하엘까지 득점에 가세해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동점과 연속 추격,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승부가 이어졌다. 분당 삼성은 마지막 1.5초를 남기고 3점슛 패턴으로 동점을 노렸으나 무위로 돌아가며 결국 광주 정관장이 후반 뒷심에서 우위를 점해 3점 차(47-44) 역전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이승현, 김동욱을 연상케 할 정도로 단단한 체구에 탁월한 농구 센스를 겸비한 임주완은 결승전에서 20점(3점슛 2개) 7리바운드 2스틸로 MVP에 선정됐다.
U9, U10부 우승컵을 휩쓴 분당삼성은 내친김에 U11부까지 3관왕을 노렸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박재원은 16점 11리바운드 6스틸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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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공격기술을 선보이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분당삼성 박재원 군. 하지만 팀 패배로 최후의 승자가 되지는 못했다. |
한편, U12부에선 조별예선 일정을 마치고 10일 10강 토너먼트에 들어간다. 4강, 결승전은 1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구리남양주삼성, 잠실삼성-평택 김훈이 8강 진출을 다투며, 구리 KCC, 아산우리은행, 아산삼성, 원주DB, 강동SK, 더 모스트는 8강에 직행했다.
U14부는 아산삼성-평택김훈, 더모스트-잠실삼성, 강남삼성-안산정관장, M&M농구교실-동대문토모의 8강 대진이 완성됐다. U14부 결선 토너먼트는 10일 하루에 걸쳐 진행된다.

*U12부·U14부 결선토너먼트 대진 및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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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2부 결선 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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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4부 결선 대진 |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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