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자산으로?' 레이커스, 샬럿의 쏠쏠한 주전 센터에 관심 표명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1 07: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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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가 디아바테에 관심이 있다.

미국 현지 기자 '요한 부하'는 31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샬럿 호네츠의 주전 센터 무사 디아바테에 관심이 있다는 뉴스다. '디아바테는 확실히 레이커스 레이더에 올라와 있는 선수다. 하지만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정도 자산이 아니라, 더 많은 자산이 필요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내내 빅맨 포지션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FA 시장에서 야심 차게 디안드레 에이튼을 영입했으나, 에이튼의 활약은 예상한 그대로였다. 백업 센터인 잭슨 헤이즈는 딱 백업 정도 활약을 펼쳤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이번 오프시즌부터 발 빠르게 움직였고, 마침내 워커 케슬러라는 주전급 빅맨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하다. 케슬러라는 확실한 주전이 생겼으나, 케슬러는 유리몸 기질이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도 5경기 출전에 그쳤다. 또 커리어 내내 평균 31분 소화한 시즌이 없다. 따라서 훌륭한 백업 센터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 백업 센터였던 헤이즈는 유타 재즈로 떠났다.

그래서 디아바테 루머가 나온 것이다. 디아바테는 지난 시즌 샬럿의 주전 센터로 활약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평균 7.9점 8.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디아바테는 외곽슛 능력이 부족하지만, 골밑에서 투쟁심 있는 빅맨으로 수비와 궂은일에 능하다. 어쩌면 케슬러보다 루카 돈치치와 호흡은 더 좋을 수도 있다.

당연히 이런 디아바테를 샬럿이 보낼 이유가 없다. 샬럿은 라멜로 볼을 트레이드했으나, 전면 리빌딩이 아닌 콘 크니플 중심의 리툴링에 나섰다. 어리고, 실력이 좋은 디아바테는 트레이드 불가 선수일 것이다. 여기에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자산도 없다. 가능성이 보이는 유망주도 없고,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도 케슬러에게 모두 소진했다. 디아바테 영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유다.

이번 오프시즌, 레이커스 수뇌부는 열심히 움직였으나, 지금 로스터가 최종 결과물이라면 만족스럽다고 보기 어렵다. 과연 남은 오프시즌 기간에 추가적인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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