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정지욱 기자] 창원 LG의 양홍석이 연고지 어린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KBL(한국농구연맹)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후원으로 펼치는 ‘2026 KBL 찾아가는 농구교실’은 올해 대구, 창원, 원주, 부산, 울산 등 프로농구 지역 연고지에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연고 지역 어린이들에게는 연고 구단 프로선수들과 함께 농구를 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LG는 연고지 정착이 가장 잘 된 구단으로 손꼽힌다. 그만큼 구단,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애정이 대단하다. 창원 행사(7월 18일, 19일)에 LG에서는 양홍석과 윤원상이 참가했다.
양홍석은 매년 올스타 단골 선수로 뽑힐 만큼 인기가 높은 선수다. 찾아가는 농구교실에 그가 참가한다는 소식에 창원 지역은 신청자 접수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마감됐다. 다수의 신청자들이 신청서에 양홍석의 팬이라는 사연을 꾹꾹 눌러 담았다.
첫날 일정이었던 18일 신재하 어린이는 양홍석의 LG 유니폼을 입고 행사가 열린 팔룡중학교 체육관을 찾았다. 신재하 어린이의 부친은 “나도 아이도 양홍석 선수의 팬이다. 양홍석 선수가 참가한다고 해서 바로 신청했다. 아이가 양홍석 선수만 계속 따라다니고 있다. 아이에게나 나에게 좋은 시간이 됐다”며 웃었다.

양홍석도 어린이들에게 더 다가섰다. 자신이 지도한 어린이들이 슈팅 게임에서 승리하자 LG 구단에 별도의 사인볼을 요청해 직접 나눠줬다. 또 자신의 유니폼을 입고 온 신재하 어린이에게는 실착 농구화에 사인을 해 선물했다. 어린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선물이었다.
양홍석은 “휴가기간이기는 하지만...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서 즐거웠다. 내 유니폼을 사고 나를 보고 행사에 신청했다고 하니 고마운 마음에 농구화도 선물했다. 나도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