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강서구청장배 농구대회 U-12 부문 결승전 및 I4강 결승전에서 클러치타임과 피닉스가 각각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두 경기 모두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팽팽한 흐름 속에 유소년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집념이 빛난 명승부였다.
■ [결승전] ‘완벽한 경기력’ 클러치타임, 강서 퀀텀 꺾고 정상 등극
결과: 클러치타임 34 - 25 강서 퀀텀 (클러치타임 승)
결승전다운 치열한 신경전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1쿼터 양 팀 합산 9개의 파울이 쏟아질 만큼 빡빡한 수비가 이어졌다. 클러치타임은 34번 임연 선수가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경기를 리드했고, 강서 퀀텀은 적절한 선수 교체로 반전을 노렸으나 클러치타임이 12:8로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 들어 클러치타임은 롱패스를 활용한 속공을 전개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강서 퀀텀 역시 약속된 패턴 플레이로 맞불을 놨지만, 클러치타임이 22:12로 10점 차 리드를 유지하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강서 퀀텀의 반격이 매서웠다. 2분 만에 연속 6득점을 터뜨리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에 클러치타임은 조직적인 수비로 상대의 흐름을 봉쇄한 뒤 곧바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이후 치열한 시소게임 끝에 29:19로 3쿼터가 종료됐다.
마지막 4쿼터, 양 팀의 숨 막히는 수비전이 펼쳐졌다. 강서 퀀텀이 패스 플레이로 추격하자 클러치타임 역시 집중력을 발휘해 연속 4득점으로 응수했다. 경기 후반 체력전 양상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클러치타임이 34:25로 최종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I4강 결승전] 피닉스, 연장 혈투 끝에 김포 LG에 2점 차 극적 역전 우승
결과: 피닉스 28 - 26 김포 LG (피닉스 승, 연장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대혈투였다. 1쿼터는 선수들의 개별 기량을 앞세운 피닉스와 탄탄한 조직적 패스 플레이를 선보인 김포 LG의 대결로 펼쳐졌으며, 김포 LG가 10:6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는 수비 중심의 빠른 공수 전환이 이뤄지며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점수를 주고받는 시소게임 끝에 17:15로 김포 LG가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3쿼터 들어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눈에 띄는 가운데, 조직력이 강한 김포 LG가 먼저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피닉스 역시 3번 선수의 맹활약과 슈팅 파울 유도를 통해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고, 쿼터 종료 직전 극적인 득점으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 역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양 팀 모두 득점에 어려움을 겪다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김포 LG가 첫 득점에 성공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양 팀은 결국 25:25로 우승의 향방을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3분), 한 점이 아쉬운 간절함 속에 양 팀 모두 체력적 한계에 부딪혔다. 김포 LG가 슈팅 파울을 얻어 자유투 2구 중 1구를 성공시키며 먼저 앞서 나갔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피닉스 6번 선수가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 한 방이 승부를 갈랐고, 결국 피닉스가 28:26으로 드라마 같은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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