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출신 신동혁은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서울 삼성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부터 꾸준히 출전시간을 받았고, 식스맨으로 자리를 잡았다. 2023-2024시즌에는 43경기 평균 25분 29초 동안 6.8점 2.5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였다.
2023-2024시즌 종료 후 신동혁은 상무 입대를 선택했다. 군 복무를 마친 뒤 2025-2026시즌 초반 팀에 복귀했다. 그러나 이전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기록은 정규리그 35경기 평균 13분 34초 출전 2.4점 1.4리바운드. 팀에 5년 연속 최하위에 머무는 걸 지켜봐야 했다.

삼성은 16일 새 사령탑으로 김상식 감독을 선임했다. 김상식 감독은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시절 모션 오펜스를 잘 활용하며 호평을 받았다. 신동혁은 외곽슛에 강점이 있기에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이번 시즌 더 많은 출전기회를 받을 수 있다. 그럼 자연스럽게 스텝업이 될 수 있다.
“아직 감독님과 짧게 인사한 정도다. 오늘(17일) 오전 비디오 미팅을 통해 감독님이 어떤 방향의 농구를 할지 설명해주셨다. 내 장점이 슈팅이기 때문에 스페이싱을 넓혀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슈팅보다 더 팀에 필요로 하는 건 수비다. 감독님이 공격에 대한 말씀을 하셨지만 수비에서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해야 될 것 같다.” 신동혁의 말이다.

신동혁은 “팀 성적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지난 시즌보다 나은 성적을 위해 노력할 거다. 개인 적인 목표는 크게 없다. 팀에 올라가면 나도 같이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원들, 새로 오신 감독님과 힘을 합쳐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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