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리그] “적응에 큰 도움 됐다” 3x3 U23 월드컵 출전권 획득, 이동근이 돌아본 네이션스리그

고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0 20: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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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영두 기자] 이동근(197cm, F)이 네이션스리그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배길태 감독이 이끄는 Team KOREA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원마운트 이벤트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6 KBA 3x3 프라임리그 5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예선을 2승으로 통과했고, 준결승전에서 이수 체인저스, 결승전에서 블랙라벨을 제압했다. 이동근은 내외곽을 오가며 Team KOREA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동근은 “감독님께서 이번주가 컨디션을 내리는 기간이라고 하셨고, 힘든 훈련을 했다. 그래서 다들 몸 상태가 다소 무거웠다. 그래도 훈련하면서 맞춰왔던 것들을 활용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3x3 농구에 대한 감도 더 익힐 수 있었던 우승이었다”며 우승 소감을 남겼다.

이동근, 김승우, 이주영, 구민교로 구성된 Team KOREA는 최근 막을 내린 2026 FIBA(국제농구연맹) 3x3 네이션스리그에서 성과를 냈다. STOP 1, 2, 6에서 우승하며 종합 순위에서 총점 510점을 기록, 정상에 등극했다. 우승팀 자격으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2026 FIBA 3x3 U23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프라임리그가 도움이 정말 많이 되지만 아시안게임에서 만날 상대는 해외 선수들이다. 아시안게임에 나올 선수들의 전력을 조금 확인해볼 수 있었다. 확실히 전문적으로 하던 선수들이라 부딪혀보면서 3x3 농구에 대한 적응을 좀 더 할 수 있었다.” 이동근의 말이다.

네이션스리그에서 구민교가 부상을 당하며 이동근이 골밑에서 홀로 고군분투했다. 신장 197cm로 팀 내 최장신이기에 국제대회에서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동근은 “5대5 농구도 그렇지만 3x3도 리바운드가 가장 중요하다. 나와 (구)민교가 더 힘을 내줘야 한다. (김)승우와 (이)주영이도 잘 도와주고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다. 나만 더 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Team KOREA는 다음달 5일과 6일 예정된 프라임리그 6차 대회에 나선다. 이후 3x3 U23 월드컵이 기다리고 있다. 최종 목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이동근은 “더 맞춰가야 할 부분이 많다. 이제는 컨디션도 최상으로 만들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시기다. 다치지 않도록 더 관리를 잘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을지 연구하고 고민하도록 하겠다. 아시안게임 때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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