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이연지 인터넷기자] 존 무니(28, 203cm)가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존 무니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6-2027 KCC 프로농구 오픈매치 데이에 선발출전, 34분 24초 동안 19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안양 정관장은 무니의 더블더블 활약에 78-70으로 승리했다.
무니는 1쿼터에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투핸드 덩크슛을 꽂아 넣어 정관장의 분위기를 올렸고, 후반전에도 레이업과 덩크슛을 한 방 더 꽂아 넣으며 활기를 채웠다. 점차 손발을 맞춰나가는 중인 무니와 국내 선수들이 보여줄 시너지가 기대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경기 후 만난 무니는 “힘겨운 승리였다. 승리를 얻은 점이 값어치가 있다. 이기기 위해 모든 걸 해낸 팀원들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BL에서 두 경기를 치러본 후 느낀 점에 대해 묻자, 무니는 “피지컬하고 페이스가 빠른 리그같다. 재밌고 즐기면서 농구하려고 한다. 결과를 좇기보다 하루하루 발전해 나가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외국선수들도 잘하는 선수가 많고, 국내 선수들도 잘해서 경쟁하는 재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두 경기를 통틀어 무니는 총 7번의 3점슛을 시도했다. 성공은 없었지만, 찬스가 나면 주저하지 않고 쏘는 점에 대해 유도훈 감독은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무니는 “비록 3점슛을 넣지는 못했지만, 그것도 게임의 일부다. 농구선수라면 슛을 쏘는 게 당연한 임무다. 안 들어간다고 낙담하지 않고, 수비와 공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더 하면 된다. 최선을 다하는 건 선수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에서 복귀한 문유현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잘 되고 있다. 아직 하나의 과정에 있다. 우리가 한 스쿼드로만 연습 하다가, 변준형과 문유현이 돌아와서 점차 맞춰나가고 있다. 패스를 잘해주고 좋은 락패스를 줘서 잘 맞춰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바라봤다.
이날 앨리웁 플레이도 보였다. 이에 대해 “훈련하면서 앨리웁을 연습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앨리웁은 타이밍이 중요한데 동료들이 타이밍을 잘 맞춰준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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