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종별] 신현빈 32점 대폭발! 단국대, 건국대 물리치고 3년 만에 정상 탈환

영광/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17: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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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서호민 기자] 종별 우승만을 바라보며 그 어느 팀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냈던 단국대가 결국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는데 성공했다.

단국대는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제81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건국대와의 남대부 결승전에서 81-67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전세를 장악한 단국대는 2023년 이후 3년 만에 종별선수권 정상에 섰다. 특히 여대부와 동반 우승을 달성했기에 그 기쁨은 더욱 배가 됐다.

신현빈(3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3점슛 5개)이 무려 71%의 높은 야투율로 32점을 폭발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신현빈은 이를 바탕으로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홍찬우(26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3점슛 4개)도 신현빈과 함께 쌍두마차를 이뤄 화끈한 공격을 이끈 가운데, 단국대는 팀 야투율 53%를 기록하며 완벽한 우승을 만들어냈다.

건국대는 이주석(1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이창현(1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뭉구(12점 6리바운드 2블록)가 분전했지만, 단국대의 화력을 제어하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건국대와 3년 만에 종별선수권 정상을 탈환하려는 단국대의 승부는 뜨거웠다. 초반 흐름을 가져온 쪽은 단국대였다. 신현빈의 슈팅 감각이 절정에 달했다. 신현빈은 전반에만 3점슛 4개를 터트리는 등 20점을 폭발하며 단국대 리드에 앞장섰다. 홍찬우(12점)의 외곽포와 박야베스(6점)의 속공도 리드에 힘을 실었다.

건국대도 마냥 뒤처지지 않았다. 백경, 전기현의 부상 공백이 느껴졌지만 김태균이 공격에 앞장 선 가운데 이창현, 여찬영, 뭉구 등이 득점을 보탰다. 전반전은 단국대의 6점 리드(45-39) 속에 끝이 났다.

단국대가 달아나면, 건국대가 쫓아가는 형국이 계속됐고, 어느 새 승부는 4쿼터에 접어들었다. 10점 안쪽의 격차가 유지됐던 승부는 4쿼터에 접어들면서 순식간에 단국대 쪽으로 확 기울었다. 

 

66-52로 단국대가 여전히 앞선 채 시작된 4쿼터. 분위기는 쉽게 바뀌지 않았다. 단국대의 3점슛이 미친 듯이 터졌다. 신현빈이 여전히 절정의 슈팅 감각을 자랑했고, 홍찬우, 박야베스도 찬물을 끼얹으며 승기를 굳히기 시작했다.


결국 이변은 없었다. 신현빈이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점퍼를 작렬하며 단국대는 79-61로 앞섰다. 반면 건국대는 좀처럼 화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승리를 직감한 단국대는 남은 시간 박지훈, 길민철 등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단국대가 2023년 이후 3년 만에 종별선수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기 종료 후 시상식이 거행됐고, 시상식이 끝난 뒤 단국대 선수들은 석승호 감독과 권시현 코치, 이두호 코치를 헹가래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단국대의 우승을 끝으로 지난 7월 24일부터 3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 일대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제8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경기 결과>
단국대 81(23-17, 22-22, 21-13, 15-15)67 건국대

단국대

신현빈 32점(3점슛 5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홍찬우 26점(3점슛 4개) 5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박야베스 11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건국대

이주석 26점(3점슛 4개) 5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이창현 1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뭉구 12점 6리바운드 2블록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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