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국제유소녀] 2회째 맞이한 WKBL 국제 유소녀 농구대회, 달라진 점과 향후 방향성은?

동대문/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9 17: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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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동대문/조형호 기자] WKBL이 야심차게 준비한 국제 유소녀 농구대회가 2회째를 맞이했다.

WKBL이 주최하고 서울시립대학교 스포츠건강진흥원과 (주)여가시대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국민체육진흥공단, 동아오츠카, 아잇스포츠, 훕시티, 디케스포츠 등이 후원하는 '2026 WKBL INTERNATIONAL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이 19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국제대회는 U12부와 U15부 2개 종별로 나뉘어 진행되며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몽골 등 6개국 16개 팀이 참가해 3일간 자웅을 겨룬다. 지난해 3개국간의 대회로 진행된 WKBL 국제 유소녀 대회는 1년 만에 6개국 확대로 각양각색의 팀들이 코트를 누비고 있다.

WKBL의 아낌없는 지원도 대회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해 1회 부산 대회 이후 2회를 맞이해 서울로 장소를 옮긴 WKBL은 명동 소재 호텔을 예약해 해외 팀들에게 농구 외적으로도 관광과 숙박 등 편의를 제공했다. 국내 교통편과 중식 제공은 물론 기념 티셔츠, 키캡 제작 이벤트, 양말, 메달, 트로피 제공을 통해 각국의 유소녀들을 미소짓게 했다.

WKBL 운영관리팀 한진희 차장은 "국제대회인 만큼 다양한 국가의 유소녀들이 참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난해에 비해 참가국을 늘리고 선수들이 농구 외적으로도 관광과 교통 등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항공이나 교통 등 신경쓸 부분은 많지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신경썼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시아로 시선을 돌려봐도 유소년 무대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국제 유소녀 대회. 하지만 WKBL은 대만 타로컵과 함께 유소녀 농구 저변 확대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려 한다. 지난해 첫 도전 이후 점차 규모와 완성도를 키워가고 있는 WKBL 국제 유소녀 대회는 어떤 방향성을 띠고 있을까?

이에 한진희 차장은 "아시아쿼터가 활성화되고 있고 우리나라 여자농구도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경험하고 부딪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더불어 국내 유소녀들뿐 아니라 해외 친구들도 한국 여행을 통해 농구를 즐기고 한국 여행에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해주고 싶다.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이벤트를 기획해 아이들이 더욱 즐거워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열정 가득한 유소녀들이 모인 무대. WKBL과 아시아 유소녀 농구 유망주들은 과감한 시도를 통해 발맞춰 성장 중이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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