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의 새로운 트윈타워' 그 한 축을 담당하는 홍수현 "신장과 힘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6: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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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화성/김민수 인터넷기자] 한때 수원대의 정규 시즌 우승을 이끌었던 이나라-이다현 듀오를 잇는 새로운 트윈타워가 등장했다.

수원대는 1일 수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광주여대와의 홈경기에서 68-64로 승리했다.

홍수현은 16점 7리바운드로 성다빈과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6점을 올리는 등 이날 경기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경기 후 만난 홍수현은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짧고 간결한 승리 소감을 밝혔다.

64-64로 맞선 경기 종료 1분 전. 홍수현은 골밑에서 생긴 찬스를 침착하게 성공하며 결승 득점을 올렸다. 1학년 답지 않은 자신감과 침착함이었다.

홍수현은 당시 상황에 대해 “아무래도 나는 1학년이니까 ‘그냥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언니들이 나를 믿고 맡겨줘서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수원대의 가장 큰 장점은 리바운드다. 수원대는 평균 59.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다. 리바운드 허용은 40.2개에 불과하다. 리바운드 마진 19.2개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황미정과 홍수현이 있다. 황미정은 평균 15.5개로 리그 1위다. 홍수현 역시 10.57개를 잡으며 신입생이지만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은 후반기에서도 수원대가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홍수현의 골밑 경쟁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홍수현은 “미정 언니가 발목 수술하고 돌아왔다. 우리 팀이 한층 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신장이나 힘에서 상대를 압도하고,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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