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라벨스포츠는 19일 용인 수지 롯데몰 1층 특설코트에서 KBA 3x3 프라임리그 2026 4차대회 4강에서 한솔레미콘을 21-18로 제압, 결승전에 선착했다. 블랙라벨스포츠는 김포시농구협회-이수 체인저스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정해원은 프라임리그를 맞아 블랙라벨스포츠에 새롭게 가세한 전력이다. 창원 LG, 고양 캐롯에서 뛰었던 정해원은 2023년 프로선수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농구와의 인연은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MI 소속으로 디비전리그에 출전한 데 이어 프라임리그를 통해 3x3 코트도 누볐다.
“평소에도 3x3에 관심이 있었는데 블랙라벨스포츠에서 먼저 제안을 하셔서 합류하게 됐다”라고 운을 뗀 정해원은 “정식 3x3를 해보니 적응이 쉽지 않다. 몸싸움이 생각보다 더 거칠고 계속해서 공수를 오가다 보니 정신이 없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적응했다”라며 웃었다.

정해원은 “아무래도 풀리그보단 토너먼트가 더 중요하다. 양 팀 모두 더 집중할 거라 예상했고, 그만큼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 같았다. 긴장감을 유지하며 차분하게 경기를 치러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디비전리그가 동호회 최강을 가리는 대회라면, 프라임리그는 3x3의 저변 확대도 기대할 수 있는 무대다. 특히 4차 대회는 1~3차 대회 모두 우승한 팀 코리아가 불참, 순수 3x3 가운데 최강을 가린다는 면에서 동기부여도 충분하다.
정해원은 이에 대해 “인터넷 중계, 체육관 대관 등등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게 느껴진다. 특히 이번 프라임리그는 쇼핑몰에서 치러져서 더욱 재밌고, 선수로서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두 리그를 모두 치르는 게 몸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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