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과거 영광 되찾으려는 YKK U18 "원구연 대표님께 우승 트로피를.."

서울/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4 14: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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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서호민 기자] "꼭 우승을 차지해서 원구연 대표님께 스승의 날 선물로 트로피를 안겨드리고 싶다."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3x3 전용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2 1차 서울대회(이하 코리아투어). 원주의 명문 유소년 농구교실 YKK 역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원구연 대표를 중심으로 2011년에 설립된 YKK는 농구 뿐 아니라 축구, 인라인 스케이트, 유아 체육, 스키 등 다양한 종목을 가르치는 강원도 유소년 스포츠의 메카다. 각종 3x3 대회에도 참가한 YKK는 이번 대회 역시 모든 종별에 한 팀씩을 출전시켰다.

이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건 U18부. 전통의 강자인 만큼 그들은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YKK U18부의 주인공은 조정연(대성고3), 이성호(삼육고3), 김동윤(치악고2), 주현성(17). 이들 모두 원주 출신으로 선배들이 쌓아농은 명성에 다시 한발 다가서겠다는 각오다.

2주 전 열린 KXO 서울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에선 완전체의 전력으로 뭉친 YKK U18부는 예선 2경기를 모두 승리,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특히 KXO 서울대회에서 자신들에게 패배의 아픔을 안겼던 Apass를 21-20,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패배를 설욕했기에 그들에게는 더욱 값진 의미로 다가왔을 터다.

주장 이성호는 “이번 대회 첫 스타트를 잘 끊어서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KXO 대회 때는 시험 스케줄로 인해 멤버들이 뭉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완전체 전력을 갖췄다. 또, Apass 전 패배를 설욕해서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원주 YKK U18부 학생들은 각자의 학업으로 바쁜 스케줄 틈 속에서도 농구를 향한 열정 하나로 코리아투어, KXO 등 전국 단위 규모 3x3 대회에 빠짐없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조정연은 “입시 문제로 바쁘지만 고등학교 때 즐길 수 있는 마지막 농구다. 또, 동생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주장인 (이)성호를 비롯해 밑에 동생들이 굉장히 의욕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좋은 추억을 쌓아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구연 대표 역시 어린 선수들을 위해 서울까지 한걸음에 달려왔다. 주말 수업 스케줄로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제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을 찾은 것. 주현성은 “(원구연) 대표님은 항상 잘 챙겨주신다. 어떤 대회를 가도 용기를 주시고, 숙식 제공은 물론 세세한 부분까지 다 해주시려고 한다. 앞으로의 대한 진로 상담도 해주시는데 매번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YKK가 명문인 이유는 매 대회에 참가하면서 입상권에서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역시 U18부에선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 목표를 묻자 김동윤은 “이번 대회 예감이 좋다. 마침 내일(5월 15일)이 스승의 날이다. 꼭 우승을 차지해서 원구연 대표님께 스승의 날 선물로 트로피를 안겨드리고 싶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목표를 밝혔다.

그들의 자신감대로 YKK는 강함을 증명하며 U18부 결선에 가뿐히 올랐다. YKK U18부가 15일 열릴 결선에서도 순항을 이어가 U18부 강호로서의 잃었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볼 일이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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