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 일본 → 이탈리아 지도자 경험, KBL 입성한 DB 케어드 코치 “항상 도전할 준비 되어 있어”

신촌/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5 06: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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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조영두 기자] 영국, 일본, 이탈리아를 거친 케어드 코치가 DB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간다.

이규섭 신임 감독, 박지현 수석코치, 박재현 코치로 코칭스태프를 꾸린 원주 DB는 외국인 지도자를 추가로 영입했다. 바로 영국 국적의 크리스 케어드 코치다. 영국 국적 지도자가 KBL 코칭스태프에 등록된 건 케어드 코치가 최초다.

2018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케어드 코치는 아이슬란드리그, 영국리그, 일본 B리그 등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동했다. 이제 그는 KBL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2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DB와 연세대의 연습경기 후 만난 케어드 코치는 “아직 팀에 적응 중이다. 좋은 선수단, 좋은 코칭스태프가 있어 적응하는데 아무 문제없다. 한국은 처음인데 사람들이 너무 좋다. 일본과 음식이 비슷한 것 같다. 환경도 만족스럽다”며 웃었다.

앞서 언급했듯 케어드 코치는 유럽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도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다. 그는 이규섭 감독의 부름에 DB를 선택했다. 한국행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케어드 코치는 “나는 항상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 새로운 경험을 쌓고 싶었다. 이규섭 감독님께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 고민해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케어드 코치는 1989년생으로 아직 젊다. 짧은 선수 생활을 뒤로하고 일찌감치 지도자로서 다양한 커리어를 쌓았다. 여러 곳에서의 지도자 생활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으로 돌아왔다.

“다양한 경험들이 내가 어떤 팀들 가도 도움을 줄 수 있게끔 한다. 감독님을 잘 보좌해서 팀이 발전할 수 있는 능력으로 발휘될 수 있다. 내 많은 경험들이 분명 DB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케어드 코치의 말이다.

DB는 케어드 코치와 더불어 일본 B리그에서 체력 코치를 역임한 켄고 오츠카 트레이너까지 영입했다.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보강에 확실하게 성공했다. 선수단과 좋은 시너지를 낸다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

케어드 코치는 “감독님이 내 의견을 많이 들어주시는데 감사할 따름이다. 선수 육성이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 감독님과도 대화를 많이 한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잘 성장할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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