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골밑 지킨 구리다산 KCC 이경원, 두 번째 대회에서 얻은 경험

제천/오가은 / 기사승인 : 2026-09-20 14: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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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오가은 인터넷기자] 농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경원이 강팀을 상대로 끝까지 골밑을 지키며 코트 적응에 나섰다.

구리다산 KCC 이지스 농구교실 U12 대표팀은 19일부터 이틀간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 제5회 제천시 의림지배 챔피언십 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조별예선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성북 삼성이었다. 구리다산 KCC는 패스를 통한 공격 전개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잇따른 실수로 흐름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성북 삼성은 리바운드 우위를 바탕으로 빠른 속공을 살렸고 구리다산 KCC는 25-37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쉽지 않은 경기 속에서도 이경원의 움직임은 눈에 띄었다. 농구를 시작한 지 약 4개월, 이번이 두 번째 대회 출전인 이경원은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하며 마지막까지 자신의 역할을 해내려 했다.

이경원은 “두 번째 대회라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어제 경기를 뛰고 오늘은 조금 적응이 돼서 개인적으로 경기가 더 잘 풀렸다”고 돌아봤다.

실전 경험이 쌓인 만큼 스스로 부족한 부분도 확인했다. 이경원은 “오늘은 리바운드에서 밀리면서 수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 패스를 많이 놓친 것도 개인적으로 아쉬웠다”고 말했다.

아직 농구를 접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이경원은 대회를 거치며 조금씩 농구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다. 승패보다 코트에서 더 많이 뛰고 동료들과 함께하는 것에 다음 목표를 뒀다.

이경원은 “앞으로 팀 친구들과 즐겁게 농구하고 싶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뛰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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