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은 제17회 서울 삼성 리틀썬더스배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2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2주에 걸쳐 주말 일정으로 진행되며, 대회 첫날에는 U11, U14 종별 경기로 펼쳐졌다.
성북 삼성을 만난 충주 삼성은 예선 첫 경기에서 25-19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 흐름을 끊어냈고, 빠른 전환 공격을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대회를 준비하며 강조했던 수비도 경기에서 잘 녹여졌다. 충주 삼성은 프레스와 1대1 수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성북 삼성의 공격 리듬을 흔들었다. 공격에서는 빠른 볼 운반과 과감한 돌파로 득점을 쌓았다.
그 중심에는 가드 조용하가 있었다. 또래에 비해 큰 신장을 가진 조용하는 볼을 잡을 때마다 빠른 움직임으로 코트를 흔들었다. 스텝백과 과감한 돌파 등 다양한 기술은 물론 레이업 득점까지 연결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동료와의 호흡도 빛났다. 조용하는 경기 중 서호세아와 픽앤롤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사전에 맞춰본 움직임이 실전에서 결과로 이어진 장면이었다.

충주 삼성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수비와 팀 호흡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조용하는 “대회 준비하면서 프레스도 하고, 1대1 수비도 많이 연습했다. 친구들끼리 호흡을 맞추면서 특히 패턴도 많이 연습해봤다”고 말했다.
첫 경기 승리에도 조용하는 보완점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는 “다음 경기나 앞으로 계속 이겨나가려면 슛을 잘 넣고 싶다. 레이업 말고 미들슛을 많이 넣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충주 삼성의 목표는 분명하다. 조용하는 “우승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수비를 잘하면 이길 것 같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선 첫 경기에서 좋은 출발을 만든 충주 삼성. ‘우승’만을 바라보는 충주 삼성의 기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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