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이끄는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윤곽을 드러냈다.
현지 언론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이끄는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마크 데이그널트, JB 비커스태프, 마크 퓨 감독이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과 2028 LA 올림픽에서 ‘드림팀’ 미국 대표팀을 지휘한다.
마이애미 히트를 무려 18시즌 동안 이끌며 NBA 우승 2회와 동부 컨퍼런스 우승 6회를 달성한 ‘명장’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대표팀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스티브 커 감독이 이끈 대표팀에서 수석 코치를 맡아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이제는 사령탑으로 승격돼 미국의 금메달 수성에 나선다.
특히 안방에서 열리는 2028 LA 올림픽의 목표는 단연 금메달이다. 미국은 남자농구 올림픽에서 현재 5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포엘스트라 감독과 같이 갈 코칭스태프 역시 화려하다. 데이그널트, 비커스태프, 퓨 감독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그널트 감독은 떠오르는 ‘젊은 명장’이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이끌고 2024-2025시즌 NBA 정상에 올랐으며, 최근 세 시즌 연속 57승 이상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275승 207패다.
비커스태프 감독도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6년 만에 플레이오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거쳐 디트로이트까지 지휘한 그는 이제 미국 대표팀에서 스포엘스트라 감독과 함께 국제 무대 정상 수성에 도전하게 됐다.
퓨 감독은 NCAA 명문 곤자가대를 상징하는 지도자다. 1990년대부터 곤자가대 코칭스태프로 활동했고, 1999년부터 감독직을 맡아 팀을 NCAA 파이널 포어(4강)에 두 차례 올려놨다. 또한 스포엘스트라 감독과 미국 대표팀에서 커 감독을 보좌한 바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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