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볼케이노·고려대 KUTIME, 국내 최고 권위 ‘국민대 총장배’ 남녀부 동반 왕좌 등극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7 09: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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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연세대 볼케이노와 고려대 KUTIME이 국민대 총장배 정상에 올랐다.

대학 아마추어 농구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무대의 새로운 주인이 가려졌다. 전국 대학 농구인들의 축제인 ‘제42회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 대학 아마추어 농구대회’가 열흘간의 뜨거웠던 코트 위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민대학교가 주최하고 국민대 아마추어 농구부(KUBA)가 주관하여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남자부 32개 팀, 여자부 12개 팀이 총출동해 명불허전의 경기력과 이변 속에서 대학 아마추어 농구의 진수를 선보였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남자부 왕좌는 연세대 ‘볼케이노’의 차지였다. 연세대 볼케이노는 결승전에서 무서운 기세로 올라온 인천대 ‘START’를 40-25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연세대 볼케이노는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던 아쉬움을 1년 만에 완벽히 씻어내며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고비마다 알토란같은 활약을 한 연세대 3학년 천휘에게 돌아갔다.
 

여자부에서는 고려대 ‘KUTIME’이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고려대 KUTIME은 여자부 결승전에서 영원한 라이벌인 연세대 ‘MISS-B’를 상대로 27-14의 완승을 거두며 대학 여자 아마추어 농구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고려대의 우승을 견인한 2학년 박지원은 여대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는 프로 대회를 방불케 하는 고품격 시상식과 후원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매 순간 화제를 모았다. 우승팀에게는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급 퀄리티의 우승 기념 모자와 티셔츠가 제공되어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서울 SK 박종민 장내 아나운서의 유려한 진행으로 활기를 더한 시상식은 유튜브 ‘농구연구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특히 시상자로는 울산 현대모비스의 서명진, 서울 삼성의 정성조, 영화 '리바운드'의 실제 주인공인 前 프로선수 천기범, 그리고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이자 현 김포시농구협회 구정회 회장 등 전·현직 스타 농구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의류 브랜드 투엔티벅스(Twenty Bucks)는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500여 명의 참가자에게 고기능성 기념 티셔츠를 지급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고, SK, 몰텐, 데어슈츠, 365MC, 수잇수잇, 헤드그렌, 랭크업스포츠 등 유수의 후원사들이 다채로운 경품과 현장 이벤트를 전개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선 첫날에는 인기 농구 유튜버 '농떼르만' 김진용의 깊이 있는 특별 해설이 더해져 큰 호평을 받았다.

제42회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 대학 아마추어 농구대회 수상 결과
단체상 결과
남대부

우승 연세대 볼케이노
준우승 인천대 스타트
공동 3위 경희대 ZONE, 연세대 공오친

여대부
우승 고려대 KUTIME
준우승 연세대 Miss-B
공동 3위 국민대 KUBA, 이화여대 EFS

개인상 및 특별상
최우수선수상(MVP)

남대부 천휘 (연세대 볼케이노)
여대부 박지원 (고려대 KUTIME)

우수선수상(MIP)
남대부 복준형 (인천대 스타트)
여대부 박예지 (연세대 Miss-B)

우수 심판상
신수호 심판

대회 베스트 5 라인업
남대부 베스트5

이상민, 고상현, 박준혁, 정서준, 엄찬웅
여대부 베스트5 

이예은, 최수민, 김도연, 유지원, 주서윤

# 사진_국민대총장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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