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서머리그 캘리포니아 클래식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84-88로 역전패했다.
샌안토니오는 캘리포니아 클래식을 3전 전패로 마무리했다. 교체 출전한 이현중은 20분 7초 동안 7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장기인 3점슛은 6개 모두 실패, 아쉬움을 남겼다.
1쿼터 중반 코트를 밟은 이현중은 교체 투입되자마자 엠마누엘 밀러의 3점슛을 도운 데 이어 수비 리바운드까지 따냈다. 이후 더블팀, 속공 전개 상황에서 동료들의 공격을 돕는 데에 집중했다. 야투 시도가 없었지만, 1쿼터 득실점 마진은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6을 기록했다.

3쿼터 중반에도 교체 투입된 이현중은 드리블 과정에서 실책을 범했고, 이는 체이스 로스의 속공 덩크슛으로 연결됐다. 이현중은 이후 노마크 찬스에서 시도한 3점슛도 림을 외면했지만, 주눅 들지 않았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 시도 과정에서 따낸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했다.
4쿼터 중반까지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이현중은 R.J 데이비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가운데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지만, 장기인 3점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이후 잠시 숨을 고른 이현중은 경기 종료 2분여 전 다시 투입돼 왼쪽 돌파를 통한 스쿱샷으로 첫 야투를 넣었다. 이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밀러의 중거리슛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이후에도 접전이 이어지자, 이현중은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코트를 누볐다. 다만, 샌안토니오는 끈질긴 추격전에도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캘리포니아 클래식 일정을 모두 마친 샌안토니오는 라스베이거스로 이동, 본격적인 서머리그 경쟁을 펼친다. 모든 팀이 4경기를 치르며, 상위 4개 팀이 4강에 진출한다. 각 팀들의 전력분석, 에이전트가 총출동하는 만큼 NBA 입성을 노리는 이현중으로선 본격적인 도전이 펼쳐지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사진_에픽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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