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보스턴이 또 하나의 가성비 계약을 만들었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14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 페이튼 프리차드의 연장 계약 소식을 전했다. 2년 4400만 달러 규모로, 남은 2년 계약에 추가해 2029-2030시즌에 종료되는 계약이다.
프리차드는 2020 NBA 드래프트 전체 26순위로 비교적 기대치가 낮은 유망주였다. 하지만 유망주 육성 달인인 보스턴에서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신 가드지만, 폭발력 있는 공격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4년차 시즌까지는 별다른 활약이 없었고,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시즌도 없었다. 그런 프리차드가 5년차 시즌을 기점으로 기량이 만개하며 보스턴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에는 주전으로 출전해 제이슨 테이텀의 공격 공백을 메우며 평균 17점 5.2어시스트로 수준급 포인트가드의 면모를 뽐냈다.

프리차드는 다음 시즌 보스턴에서 더 많은 공격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제일런 브라운에 이은 2옵션이었고, 브라운이 결장하는 날에는 1옵션 역할을 수행하며 그때마다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테이텀이 복귀했으나, 브라운이 이탈했다. 테이텀은 브라운과 달리, 공격에서 훨씬 이타적이다.
전체 26순위라는 낮은 순번에서 강팀 보스턴의 2옵션까지 성장한 프리차드다. 여기에 본인의 실력 대비 저렴한 금액으로 팀에 남았다. 보스턴 팬들은 프리차드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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