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초대형 트레이드가 터졌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2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트레이드를 보도했다. 폴 조지와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장이 보스턴으로 가고, 제일런 브라운이 필라델피아로 간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초대형 트레이드다. 브라운은 이번 오프시즌 내내 트레이드 매물로 거론됐다. 야니스 아데토쿤보 영입이 실패한 이후 보스턴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얘기가 많았다.
하지만 대상이 조지라는 것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그림이다. 조지는 필라델피아로 이적 후 최악의 활약을 펼쳤고, 이번 시즌도 평균 17.3점 5.3리바운드로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여기에 시즌 막판에는 금지 약물로 출전 정지까지 당했다. 즉, 악성 계약과 1라운드 지명권 2장으로 브라운을 연성한 셈이다.
브라운은 이번 시즌 평균 28.7점 6.9리바운드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기존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활약이었다. 이런 브라운을 보스턴은 꾸준히 내보내려고 노력했고, 결국 이루어졌다.
보스턴은 조지의 반등을 기대하며 미래를 보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엄청난 전력 보강에 성공하며 단번에 우승 후보로 거듭났다.
보스턴과 필라델피아는 동부 컨퍼런스의 오랜 라이벌이다. 그런 팀끼리 초대형 트레이드가 터졌다. 벌써 다음 시즌 두 선수의 활약이 궁금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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